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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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불나비 VS FC국대패밀리 피 튀기는 단두대 매치…'살벌' (골때녀)

기사입력 2024.01.09 10:54 / 기사수정 2024.01.09 10:5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FC불나비와 FC국대패밀리의 단두대 매치가 성사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FC불나비와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던 FC국대패밀리의 대결이 공개된다.

현재 두 팀이 속해있는 슈퍼리그 A조는 FC액셔니스타가 2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조 2위를 기록하며 마지막 4강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승패에 따라 4강 진출 또는 강등이 걸린 5·6위전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양 팀 모두 확실한 득점이 필요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보람은 핵심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상대 팀이 전방으로 올라왔을 때 한 번에 공격을 끊고 역습에 돌입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어 수비 포지션에서 활약했던 이승연이 이번 경기에선 공격 포지션과 수비 포지션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형 선수로서 강보람과 함께 더욱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두 사람은 반복적인 연습을 통한 완성도 높은 합을 자랑했다. 여기에 지난 경기 데뷔골을 터트리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맏언니 채연까지 공격 모드에 돌입했다.

한편, 백지훈 감독은 경기에 앞서 팀원들을 전원 집으로 집합시켜 대대적인 정신력 개조에 나섰다. 패배했던 당시 영상을 나노 단위로 분석하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 것. 이어 지난 경기 중 쥐가 나서 고생했던 뉴 멤버들의 체력 안배에도 특히 신경 쓰며 기초 체력 훈련과 영양소 섭취에 집중했다.

창과 창으로 맞붙은 두 팀 중 4강행 티켓을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는 10일 오후 9시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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