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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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여자 신동엽이라 불려…주량 소주 한 병 반"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4.01.07 22:16 / 기사수정 2024.01.07 22: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주량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지원 씨가 최근에 우리 '미우새' 아들 중 한 분의 생일을 함께 보냈다고. 이 사람 누구냐"라며 물었고, 하지원은 "임원희 선배님 작업도 하시고 하면서 조언도 얻고"라며 밝혔다.

신동엽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지원이) 그림도 한다"라며 화가로 활동 중인 소식을 알렸다. 하지원은 전시 주제를 묻자 "'히얼 앤드 비욘드(HERE AND BEOND)'라고 인물들이 선으로 아슬아슬하게 엉켜 있는 모습을 표현한다. 굉장히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엉켜 살지 않냐. 그런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금 전시 중이다. 성수동 갤러리에서"라며 설명했다.



서장훈은 "하지원 씨가 여자 신동엽으로 불린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신동엽은 "얼마 전에 저랑 유튜브에서 같이 방송을 했었다. 그때도 여배우라면 조금 내숭이 있고 재고 눈치 보고 이럴 텐데 이런 거 없이 되게 솔직하게 해서 이슈가 됐었다"라며 거들었다. 서장훈은 "이슈가 된 게 아니라 거의 500만 명 가까이 보셨다"라며 덧붙였다.

김종국 어머니는 "(술 깨고) 아침에 편집해 달라고 전화 안 했냐"라며 궁금해했고, 신동엽은 "전화 안 했다"라며 못박았다. 제작진은 하지원이 술을 마신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하지원은 "편하고 좋으면 막 몸으로 표현을 한다.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제가 저 정도까지 간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하지원은 "그래서 제가 오빠한테 문자로 '제가 춤을 춘 것 같기도 하고'라고 보냈다. 제가 저 정도까지 하는 건 진짜 좋았던 거다. 너무 좋고 편하고 하니까 저를 보여준 거다"라며 솔직한 면모를 과시했다.



서장훈은 "주량이 어느 정도 되시냐"라며 질문했고, 하지원은 "사실 소주 한 병 반"라며 주량을 공개했다. 서장훈은 "주량이 한 병 반이라고 방송에서 이야기할 정도면 실제로는 세네 병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주사가 빨리 마시고 빨리 취하기라고 한다"라며 궁금해했다.

하지원은 "그때는 저희 회식할 때다. 저희 직원분들하고 회식하면 제가 너무 끝까지 있으면 조금 직원들끼리 할 이야기도 있고 하니까 9시 정도 미리 빠진다. 3시부터 달리기 시작해서"라며 털어놨다. 

신동엽은 "오후 3시에서 9시? 빨리 빠지는 게 아니다. 7시부터 먹기 시작했다고 하면 새벽 1시인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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