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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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이무생과 포옹→독극물 의심…"나한테 뭐 먹였어"(마에스트라)[종합]

기사입력 2024.01.06 22:33 / 기사수정 2024.01.06 22:33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이영애가 누군가가 탄 독을 마셨다는 혈액 검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는 차세음(이영애 분)을 향한 절절한 고백을 하는 유정재(이무생)의 모습과 유정재가 자신에게 독극물을 먹인 것으로 의심하는 차세음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봉주(진호은), 배정화(예수정)의 환영에 공연 중 정신을 잃은 차세음은 병원에서 깨어났다. 이루나(황보름별)는 차세음의 아버지인 차기백(정동환)을 대신해 하룻밤 간호를 했고 다음날 퇴원한다는 차세음을 만류했지만 차세음은 결국 퇴원 후 오케스트라에 사표를 냈다.

추동식(백성철)은 여전히 김봉주 사망사건에 연루된 차세음을 의심하며 잭나이프에서 나온 디엔에이와 차세음의 디엔에이를 대조하라고 동료 형사에게 명령했다. 그러나 대조 결과 잭나이프에서 나온 디엔에이는 차세음의 것과 일치하지 않았다. 

사표를 낸 차세음은 홀로 여행에 나섰고 유정재는 인맥을 동원해 차세음을 찾아다니다 발견 후 꼭 끌어안았다. 이후 가라는 차세음의 말에 "가라고 해도 안 갈 것"이라며 "대신 아무것도 안 묻겠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다음 날 아침에 유정재의 배려가 넘치는 가운데 오래 전 그날처럼 조용한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유정재는 숙소로 돌아와 차세음이 남긴 유서 같은 쪽지를 발견하고 분노했다.

유정재는 "우리 처음 만났던 때처럼 물에 빠지기라도 하려고 한 거냐. 너 정말 이기적이다. 어떻게 너만 생각하냐"며 "네 옆에서 이렇게 애 쓰고 있는 나는. 안 돼. 누구 마음대로 사라지냐"고 애원했다.

이에 차세음은 "나도 살고 싶다"며 "그런데 방법이 없지 않냐. 진짜 래밍턴이면 나 그렇게 못 산다. 다 잃어버리고 살 자신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모습 우리 아빠한테 보이고 싶지 않다. 엄마도 그렇게 보낸 우리 아빠한테 난 못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루나(황보름별)는 하루 아침에 사라진 차세음에게 실망감을 느끼며 "다 버린 것 아니냐"며 힘들어했고 "내가 나쁜 사람이어서 다 떠나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태호(김민규)는 그렇지 않다고 위로했고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그러나 이루나는 다음 날 김태호의 휴대폰 지문을 풀어 무언가를 발견하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세음을 숙소에 데려다 준 유정재는 "네가 치료를 받겠다면 세계 어디를 가든 치료를 받게 해 줄거고 여행을 간다면 어디든 좋으니까 같이 가. 그러니까 나랑 조금만 더 놀자"고 고백했다.

차세음은 김필과의 이혼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어 "김필이 원하는 조건대로 모든 조건을 맞추겠다"고 이야기했고 김필은 "세월이 얼만데 그렇게 정리가 되겠냐"고 말했다.

김필은 차세음에게 "그날처럼 기억 또 잃으면 어떡하냐"고 자극했고 차세음은 "당신이 뭘 원하든 당신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차세음은 친구인 이혜정(김영아)에게 "떠나고 싶어서 그런다. 아빠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떠날 결심을 전했다.

차기백(정동환)은 딸 차세음의 혈액 검사가 이상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차기백은 차세음에게 "너 독에 중독된 것 같다고 한다"고 말했고 이루나는 "누가 그런 줄 알 것 같다"며 김태호가 유정재가 심은 사람이라는 증거를 건넸다.

차세음은 유정재를 찾아가 "나한테 뭘 먹인거냐. 독이라도 먹여서 정신 못 차리면 네 옆에 있을 줄 알았냐"고 따졌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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