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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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부 배아현, 1R 眞영광 "많이 부족…꿈 같아" 善복지은·美정서주 (미스트롯3)[종합]

기사입력 2024.01.04 23:20 / 기사수정 2024.01.04 23:2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1라운드 데스 매치가 마무리된 가운데 TOP3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1라운드 데스 매치가 계속된 가운데, 새로운 실력자가 등장했다.

송자영은 "무대를 꼭 보여 주고 싶은 분이 있다고 들었는데"라는 김성주 MC의 말에 눈시울을 붉혔다. 경연을 위해 사연은 잠시 뒤로 미루기로 했다.

송자영의 선곡은 장윤정의 '송인'이었다. 송자영은 애처로운 보이스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 하트를 받는 데 성공했다.

송자영은 "이 무대를 저희 할머니를 위해 불렀다. '미스트롯3'에 지원한 이유도 할머니께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어서였다. 할머니께서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저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할머니께 멋진 손녀가 되고 싶었다"고 사연을 밝혔다.

송자연의 사연에 김연자는 눈물을 흘렸다. 김연자는 "송자영 씨는 노래를 정말 잘한다. 워낙 목소리가 좋고 탄탄하게 나온다"고 심사했다.



직장부 참가자 미스김은 전라남도 해남에서 여름엔 벌꿀, 겨울엔 배추를 따는 해남 처녀 농부였다.

정통 트롯으로 정면 승부를 보겠다고 나선 미스김은 "나의 구수함을 따라올 수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미스김은 "찐 꿀 보이스로 진정한 정통 트로트를 보여 주겠다"며 이미자의 '님이라 부르리까'를 불렀다.

"진짜 어려운 노래"라는 걱정이 무색하게 미스김은 농익은 음색으로 마스터 군단의 하트를 빠르게 싹쓸이하며 올 하트를 얻어 냈다.

장민호는 "찐 강자가 나타났다. '님이라 부르리까'가 굉장히 어려운 노래인데, 목소리에 강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분인 것 같다"고 심사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무대를 보자마자 송가인 씨 봤을 때의 전율이 돋았다. 특히나 '울어야만 됩니까'라는 부분이 가슴을 후벼팠다. 우승 후보가 나타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현역부가 아니라는 게 놀라울 만한 실력을 갖고 있는 분이다. 오늘 가장 올하트 다운 올하트가 나왔다"고 극찬했다.



3주 간 이어진 1라운드 데스 매치가 마무리되며 대망의 TOP3가 공개됐다.

총 45인의 합격자 가운데 진(眞)의 주인공은 현역부 배아현이었다. 선(善)은 새싹부 복지은, 미(美)는 여신부 정서주에게로 돌아갔다.

배아현은 "너무 꿈 같다. 자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아직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귀중한 진(眞) 자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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