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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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측 "소송 취하 안 한 A씨, 악의적 행위 중단하길"…법적 대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1.04 15:2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동국 측이 소송 취하를 하지 않은 여성병원 원장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4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동국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말씀 전한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동국 측은 지난달 22일 이동국 부부를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병원 원장 A씨가 소송 취하 의지를 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동국 측은 A씨가 고소를 취하하지 않은 것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며, "당사는 A씨에게 언론을 이용한 명예훼손 행위와 더불어 이동국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기위한 악의적인 행위를 당장 중단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최근 유명 연예인들을 악의적으로 활용한 사기, 음해, 무분별한 고소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대중을 현혹하는 식의 이러한 가해 사례가 다시는 생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번 사안에 대해 모든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국은 A씨가 가족의 초상권을 10년 동안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조정 신청을 진행했다. 이후 A씨는 전 원장과 임대차 관련 분쟁이 발생하자 이동국 측이 자신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이동국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맞섰고, A씨는 "저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라며 소송 취하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늘(4일) A씨가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다음은 이동국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전 축구선수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이동국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말씀 전합니다

당사는 지난달 22일 이동국 부부를 고소했던 A 여성병원 원장 김 모 씨가 소송 취하 의사를 전해왔다고 공식 입장을 통해 밝혔습니다. 당시 김 모 씨는 "자신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라며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모 매체 기자에게 직접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동국 부부는 김 모 씨가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는 것을 오늘(4일) 기사를 통해 알았습니다. 현재 이동국 부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A씨에게 언론을 이용한 명예훼손 행위와 더불어 이동국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기위한 악의적인 행위를 당장 중단해 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당사는 최근 유명 연예인들을 악의적으로 활용한 사기, 음해, 무분별한 고소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대중을 현혹하는 식의 이러한 가해 사례가 다시는 생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번 사안에 대해 모든 법적 대응을 취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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