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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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SUV+신축아파트 살아"…이선균 협박범, 아동학대 피소→'금수저설'까지 [종합]

기사입력 2024.01.03 22: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냈다고 지목된 여성 A씨에 대한 여러 '설'들이 나오고 있다. 

고 이선균은 앞서 A씨와 유흥업소 여성 실장으로부터 마약 투약 혐의를 빌미로 협박받아 3억 5000만 원을 뺏겼다고 고소한 바 있다. 이선균은 A씨에게 5000만 원, 유흥업소 실장에겐 3억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A씨를 둘러싼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카라큘라 범죄연구소 채널에는 '갓난아이를 들고 나타난 그녀의 큰 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카라큘라는 A씨에 대해 이선균과 사적인 만남을 가진 유흥업소 여실장이 "이전에 교도소에서 같은 방에 수감된 적이 있었다"며 남다른 관계였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채널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임신했다면서 지금까지 5명의 남자들에게 1000만원부터 1억원을 양육비로 받았다. 

그런 A씨의 형편이 나쁘지 않다고도 했다. 이에 따르면 A씨의 아버지는 나름 규모 있고 큰 회사를 운영 중이며 A씨는 고가의 제네시스 최신형 SUV를 보유 중이다. 현재 살고 있는 집도 지은 지 얼마 안 된 아파트로, 모두 아버지가 해준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는 '그녀가 보낸 소름돋는 카톡 입수'라는 제목의 영상도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4일 유흥업소 실장과 A씨로 추정되는 이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했다. A씨는 검은색 외투를 입고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품에 아이를 안고 등장, 법원은 A씨가 도주 또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2일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는 만 1살 아이를 데려와 수없이 많은 카메라 및 인파로 인해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했다"며 "감형을 위해 아동을 이용해 구걸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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