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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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함 가득…음악 평론가 이종성 '크로스오버 명곡 가이드' 발간 

기사입력 2024.01.03 14:50 / 기사수정 2024.01.03 14: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음악평론가 이종성이 크로스오버 음악 분야의 명곡, 앨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신작 '크로스오버 명곡 가이드'를 출간했다. 

'크로스오버 명곡 가이드'는 '퍼햅스 러브(Perhaps Love)',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히 워즈 뷰티풀(He Was Beautiful)' 등 우리에게 제목과 멜로디는 익숙하지만 어떤 음악 장르의 곡인지 잘 떠오르지 않는, 모호함으로 가득한 '크로스오버 명곡'의 세계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영화, 뮤지컬,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스타일로 듣는 크로스오버 명곡과 우리 가요에 흐르는 크로스오버 명곡, '팬텀싱어'가 낳은 크로스오버 음악 스타들까지 다양한 방면에 녹아있는 크로스오버 각 곡에 대한 설명과 추천 음반을 함께 수록했다. 

현재 크로스오버 음악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JTBC '팬텀 싱어'를 통해 대중의 환호와 박수를 얻는 크로스오버 스타들이 대거 탄생했으며, 국악 크로스오버의 상징성 짙은 명곡 '범 내려온다'를 연주하고 노래한 밴드 이날치의 등장은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 속에서 '크로스오버 음악'의 현주소와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중 친화적이지만 실상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크로스오버 음악에 대한 여러가지를 보편적이고 쉬운 내용의 글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우리 음악계에서 어느 누군가가 쉽게 공론화하지 않은 미개척 영역인 크로스오버 음악 세계의 안내자 또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었다. 학문영역에서 크로스오버 음악을 지금보다 관심을 두고 다룬다면 교육적 가치 또한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저자 이종성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교육과를 졸업해 서울음반, BMG뮤직, 소니뮤직, 오이뮤직 등 여러 음악 회사에서 근무했다. 음악 칼럼니스트로 대중음악 기사를 기고해왔고, 현재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예스24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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