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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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기대작 쏟아지네…과몰입 인생드 온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02 19: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부터 기대작이 줄을 잇고 있어 기대감이 쏠린다.

지난해 SBS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악귀', MBC '연인', JTBC '킹더랜드', '닥터 차정숙', '힘쎈여자 강남순', tvN '일타스캔들', '무인도의 디바' 등의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았다.

OTT는 티빙 '운수 오진 날', 넷플릭스 '더글로리', '마스크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와요', 디즈니 + '카지노', '무빙' 등 히트작이 대거 쏟아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과몰입을 일으킬 '인생드(인생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먼저 1월 1일 첫 방송된 박민영 주연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박민영을 비롯해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1일 방송에서 10년 전으로 회귀해 운명을 바로잡을 기회를 얻게 된 파격적 스토리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6.7%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2%, 최고 6.5%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새해 첫날 기분좋은 시작을 알렸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이하늬는 득녀 후 3년만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 중 이하늬는 낮이면 조신한 열녀로 살아가는 수절과부의 모습으로, 밤이 되면 누군가의 히어로가 돼 180도 다른 이중생활을 하는 조여화 역에 완전 동화되며 인물이 지닌 촘촘하고 탄탄한 서사를 고스란히 그린다. 이하늬와 얽히고설키는 관계에 놓인 이종원(박수호), 시아버지인 김상중(석지성)과는 어떤 전개를 이끌어나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이하늬는 팔색조 매력이 넘치는 배우"라며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을 유쾌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극 중 여화가 펼치는 스릴 넘치는 이중생활 그리고 인물들과의 관계성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조정석과 신세경의 조합으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세작, 매혹된 자들'. 2024년 tvN 기대작 중 하나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토일드라마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으로,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더해 아이유, 박보영, 신민아, 박신혜, 공효진 등 수많은 여배우와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였던 조정석이 '세작'을 통해 신세경과는 어떠 케미를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치솟는다.



신세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남장여자 연기에 도전한다. 극 중 조정석과 신세경의 이면에 숨겨진 본모습과 함께 두 사람이 마음을 주고받던 바둑 친구에서 서로를 속고 속이는 애증의 관계로 그려낼 뜨겁고 잔혹한 멜로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정년이'도 tvN 기대작이다. 올해 방송을 목표로 본격 촬영에 돌입한 '정년이'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다.

여성국극(1950년대 한국 전쟁을 전후로 큰 대중적 인기를 모은 창극의 한 갈래로서 모든 배역을 전원 여자가 맡는다)이라는 신선한 소재.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라는 화려한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이데몬'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로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 온 SBS 금토 유니버스가 2024년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또한 안보현(진이수 역)과 박지현(이강현)이 주연으로 가세해 위트와 텐션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물을 탄생시킬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열혈사제' 시즌2도 돌아온다. 지난 2019년 방영된 김남길 주연의 '열혈사제'는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4년만에 돌아오는 '열혈사제'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이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도 공개된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냈다.

'인생'이라는 가제로 알려진 작품으로, '동백꽃 필 무렵'의 각본을 쓴 임상춘 작가의 신작이자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공개 예정으로 현재 촬영 진행 중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시즌2로 제작을 확정해 공개를 준비 중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1에서 평범했던 학교가 좀비로 뒤덮이면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시즌2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에도 기대되는 K-콘텐츠들이 대거 공개되며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어떤 작품이 가장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히트작으로 떠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SBS, MBC, tvN, 넷플릭스, 각 소속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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