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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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나탈리 포트만 옆자리였는데...이강인만 보느라" 아쉬움 (짐종국)

기사입력 2023.12.22 16: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김종국이 이강인 선수의 경기를 보러 가서 겪은 특별한 경험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오늘은 PSGYM... (Feat. 헐리웃 여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연 끝나고 다음날, 벨기에에만 있기 아쉽다고 전한 김종국은 "PSG도 내일 경기가 있고, 뮌헨 경기도 프랑크푸르트 옆에 있다. 프랑크푸르트 비행기표와 숙소는 있는데, 축구 티켓이 없다. 그래서 급하게 파리를 갈지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숙소와 비행기표를 포기하고 파리행을 결정한 김종국은 에펠탑과 이강인 선수의 축구 경기에 설렘을 드러냈다. 그리고 "한 나라에서 마음 먹으면 부산이나 대구 가듯이 갈 수 있는 게 충격이다. 유럽 여행 할 만한 거 같다"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축구 경기 티켓을 구한 김종국은 "즉흥적인 사람들이 손해는 보지만, 그래도 결과가 잘 나왔을 때 쾌감이 있다"고 즐거워했다. 파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에펠탑을 보며 사진을 남기기도 하며 "괜찮은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그런가 하면, 파리에서도 헬스장을 방문한 김종국은 한국 팬을 만나 가르쳐 주기도 했다. 축구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VIP 관에 들어가게 돼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함성을 지르고, 아쉬움의 탄식을 보내며 경기를 즐겼다. 김종국은 "이강인 선수가 몸이 큰데?"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결과는 2대 1로 PSG의 승리였고, 경기장을 떠나면서 김종국은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PSG가 너무 좋은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경험이었다.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더니 "오른쪽 자리가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었다. 근데  이강인 선수한테 너무 집중해서 그걸 몰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짐종국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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