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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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이재아, 무릎 수술→테니스선수 은퇴 후 근황

기사입력 2023.12.23 07:23 / 기사수정 2023.12.25 09:0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로 잘 알려진 이재아가 테니스를 그만둔 후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나이키 후원선수들과 함께한 송년회. 계약한 후 2년간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면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만 가득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재아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나이키코리아 큰 감동입니다"라며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서 후훤하는 선수들과 함께 자리한 송년회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재아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송년회에 참석해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의 이재아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아빠 이동국과 셀프 사진을 찍으면서는 제 나이다운 발랄함도 드러냈다.

이재아는 지난 2021년 12월 무릎 슬개골 탈골로 인대가 끊어져 인대 봉합 수술을 받았다. 고난의 재활 과정을 거쳐 회복했으나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수술을 했고, 결국 지난 9월 세 번의 무릎 수술 끝에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이재아는 "7살 때부터 10년간 울고 웃으며 앞만 보고 달려오던 세계 탑 테니스 선수가 되겠다던 꿈, 그 꿈은 제 인생의 모든 것이었다"면서 장문의 글을 통해 아쉬운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든 더 멋지게 성장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응원을 샀다.

한편, 이재아는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 선수로 활동해 왔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등 가족 예능에도 출연했다.

사진=이수진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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