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스쿨 오브 락'·'디어 에반 핸슨'·'하데스타운', 글로벌 화제작 한국 상륙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스쿨 오브 락', '디어 에반 핸슨', '하데스타운', '알라딘'이 내년 관객을 찾는다.

20일 에스앤코는 1월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3월 '디어 에반 핸슨', 7월 '하데스타운', 11월 '알라딘'까지 브로드웨이, 웨스트 엔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글로벌 히트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4년의 포문을 여는 작품은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다.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해 3월 24일까지 공연하며 4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5년 만의 내한으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대표작이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왓츠온스테이지상 등 유수의 어워즈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션 됐다. 브로드웨이, 웨스트 엔드에서 성공을 거둔 이후 US투어, UK투어, 월드투어 등 주요 도시에서 공연하고 있다.



폭넓은 장르의 명곡, 천재적인 재능의 영캐스트를 비롯해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는 배우들의 100% 라이브 연주, 유쾌한 에너지 등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웰메이드 작품으로 각광받았다.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하데스타운'은 7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 이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으로 2년여 만에 돌아온다.



한국 초연 당시 토니상이 선택한 브로드웨이 최신작의 세계 최초 라이선스로 주목 받았으며 토니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 최다 수상, 그래미상 최고 뮤지컬 앨범상을 받았다.

이어 2024년 웨스트 엔드 초연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혁신적인 무대 연출을 구현하며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국내 모든 뮤지컬 어워즈의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대형 한국 초연작들도 공연한다.

아시아 최초 라이선스 '디어 에반 핸슨'은 3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이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016년 브로드웨이 입성과 동시에 토니상 작품상을 포함한 6관왕, 그래미상 최고 뮤지컬 앨범상 등을 거머쥐었다. 배우들이 꼽는 ‘참여하고 싶은 작품’에 빠지지 않는 작품으로. 영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의 작곡/작사 듀오 파섹 앤 폴, '넥스트 투 노멀' 등으로 4차례 토니상을 수상한 마이클 그리프가 브로드웨이 초연 연출을 맡았다.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외로움' 대한 이야기를 그리며,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가 모여 커다란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디즈니의 히트 뮤지컬 '알라딘'은 브로드웨이 여행객들의 필수 관람작으로 대표되는 최고의 화제작이다.

2014년 초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한국 초연을 앞둔 '알라딘'은 3,000회 이상 공연돼 브로드웨이 최장기 뮤지컬 톱 20에 차트인 하는 등, 최근 10년 사이에 등장한 작품 중 가장 빠르게 메가 히트 콘텐츠가 될 것으로 손꼽힌다.

세계 4개 대륙에서 9개 프로덕션이 제작, 1,600만 명이 관람, 현재 브로드웨이, 북미투어, 도쿄, 마드리드, UK투어가 진행중이다.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동명의 애니메이션 원작으로 11월 서울 샤롯데씨어터 개막 이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에스앤코는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 킹', '위키드', '하데스타운' 등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글로벌 히트 콘텐츠를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뮤지컬 시장에 선보여 왔다. 뮤지컬 입문자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첫 작품’이자 공연 애호가들에게는 현 브로드웨이, 웨스트 엔드 등 뮤지컬 코어 마켓에서 각광받는 최신, 최첨단 작품들을 엄선해 소개했다. 새로운 관객의 유입과 국내 뮤지컬 시장의 확대, 나아가 아시아 지역 내 거점 시장으로서 한국 시장의 저변과 영향력을 확대하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에스앤코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