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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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인연 아냐" 선우은숙, ♥유영재와 이혼수에 충격 "더 잘 될 것도 없다"

기사입력 2023.12.18 15:18 / 기사수정 2023.12.19 17:45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의 궁합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역술가 박성준이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궁합을 봐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홍림은 "선우은숙 누나한테는 이혼수가 있냐. 내 눈에는 (이혼수가) 자꾸만 보인다"라며 실제로 선우은숙에게 이혼수가 있는지 질문했다.

선우은숙은 "둘이 사주나 궁합을 전혀 안 봤다. 선생님이 보시기에 저희의 사주는 어떠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성준은 "두 부분의 궁합은 굉장히 유정하고 남녀가 만나서 이루는 부부 같은 인연은 아닌 거 같다"라며 부부의 사주가 아님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박성준은 "굉장히 친구 같거나 파트너 같거나 지인 같은 궁합이면 맞다"며 "그러면서 띠에도 합이 있고, 태어난 날짜에도 합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성준은 "선우은숙 님은 남편을 자식 같이 바라보고 있다. 그래서 내가 많은 걸 해줘야 하는 사람이다"며 "선우은숙 님도 구본승 님과 비슷하게 계산이 잘 안되게 태어났다"라고 궁합을 설명했다.

또한 박성준은 "남편 자리에 자식이 들어와 있으면 고단하다"며 "그런데 두 분 다 의리가 있고 선우은숙 님 같은 경우에는 정이 많고 강단이 있고, 희생정신이 많다"며 남편을 위해 참고 배려하는 스타일임을 이야기했다.



박성준은 "완성된 남자한테는 마음이 별로 안 간다"라며 선우은숙이 아들 같은 유영재에 끌리는 이유를 간접적으로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모든 사람들이 헤어진다고 하지 않냐. 선생님이 보시기엔 어떠시냐"라고 질문했다. 박성준은 "선우은숙 님이 헤어질 결심을 할 수 있는 이유 중 한 가지는 남편분이 엄청나게 잘 되면 놓아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그러면 결국 안 헤어지겠다"며 "내가 볼 때 더 잘될 것도 없고 아닐 것도 없다"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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