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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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샤이니 종현 6주기…민호 "올해 더 그리워, 형도 내 생각하길" 애틋

기사입력 2023.12.18 11:5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고(故) 종현을 그리워했다. 

18일 민호는 종현의 사진과 함께 그를 추억하는 글을 남겼다.

이에 따르면, 민호는 "오늘도 덕분에 따뜻한 겨울이야. 올해는 더 많이 형아가 그립다. 항상 많이 보고 싶고 많이 추억하고 많이 얘기하고 있어"라며 "방금 형 보고 오는 길인데 오랜만에 어머님 만났어! 내가 잘 위로 해드렸으니 걱정마"라고 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 보고 싶어 한다. 그냥 그렇다고. 형도 가끔 내 생각 좀 하고 그래라. 또 만나"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 전세계 팬들 역시 한마음으로 종현을 향한 그리움을 표하고 있다.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27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2008년 보이그룹 샤이니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종현은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링딩동', '루시퍼'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2015년 1월에는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해 자신만의 짙은 감성을 녹여낸 싱어송라이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종현은 샤이니 '쥴리엣'과 '뷰' 작사는 물론 아이유 '우울시계, 엑소 '플레이보이', 이하이 '한숨' 등 타 아티스들과도 작업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는 샤이니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종현과 멤버들이 함께한 발자취가 담긴 영화 '마이 샤이니 월드(MY SHINee WORLD)'가 개봉해 전 세계 극장가를 민트빛으로 물들였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민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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