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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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욱 "운영하던 포차 알바생=이종석, 그만두고 장사 망해" (아는 형님)[종합]

기사입력 2023.12.16 22:01 / 기사수정 2023.12.16 22:0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종석이 개그맨 김기욱이 운영한 포차의 아르바이트생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SBS 공채 7기 코미디언 김신영, 심진화, 김기욱, 황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황영진은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고 밝혔다. 성희롱 예방 교육 강사, 연예부 기자, 공인중개사 도전 등을 언급했다. 연예부 기자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연예인들의 너무 많은 정보를 알고 있더라. 연예인을 지켜야겠다 싶어 과감하게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과거 김기욱은 압구정에서 포차를 운영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진호는 "포차보다 아르바이트 생이 더 유명했다"고 이야기했다. 

김기욱은 "굉장히 잘생긴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바로 배우 이종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3~4개월을 함께 했다. 사람이 진짜 많았다. 줄을 서서 들어갈 정도였다. 그런데 돌연 그만뒀다. 그 이후 장사가 안되고 매출이 떨어져서 폐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몇 년 지나서 같이 일한 알바생에게 들었는데 '시크릿 가든'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었다더라"라며 "이후 '닥터 이방인'에 카메로오 섭외가 됐다. 이종석과 1대1로 붙는 장면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전날부터 긴장이 되더라. 현장에서 이종석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이종석이 먼저 와서 '형님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말을 건네더라. 그때 옛날 추억을 이야기했는데 이 친구가 정말 대인배구나 느꼈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영화 '헤어질 결심'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파주에서 박찬욱 감독을 만났다며 "시나리오를 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사실 보기 전에도 OK였는데, 시나리오를 보고 마음이 굳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해일에 대해 "'연수야, 편하게 해. 시간은 다 널 기다려주고 있어. 여기 200명? 다 너를 위해 있는 거야. 잠깐 쉴까' 이렇게 말해주더라"라며 예능과 영화 현장의 차이에 대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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