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1:27
연예

박은영 "서현진, 내 X동생이었다…SM 합격한 뒤 전학 가" (관종언니)

기사입력 2023.12.15 13:06 / 기사수정 2023.12.15 13:06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이 서현진과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역대급 애엄마 텐션! 이지혜 후배 최초공개(에나스쿨,박은영)'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지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 개그우먼 황인영을 만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세 사람은 국악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더욱 시선을 끌었다.

박은영은 "예고 중에서 명문이다. 근데 배우분들 덕분에 유명해졌다"라며 이하늬, 한예리, 서현진이 모두 같은 학교 출신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은영은 "(서현진은) 저랑 X 동생이었다. 제가 3학년이고 걔가 1학년인데, SM에 합격했다더라. 그래서 가수를 해야 해서 전학을 간다고 1년 다니다가 현대고등학교로 전학 갔다"라며 서현진과 특별한 인연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혜는 "저는 사실 고등학교에 들어갔지만 자퇴했다. 안 맞았다. 너무 엄격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은영은 "아직도 그렇다. 근처에 사는데, 아직도 머리를 따고 다닌다"라며 "지금도 치마가 무릎 아래 7cm다"라고 학교 근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박은영에 국악고등학교부터 이화여자대학교에서까지 무용을 전공했는데, 아나운서를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박은영은 "저희 엄마가 무용을 어렸을 때부터 시키셨다. 저희 엄마는 치맛바람이 있으셨다. 그때부터 이대 보내는 게 꿈이었던 거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대학까지 오긴 왔는데, 앞으로 평생 내가 이걸 해야 하는지, 좋아하는 게 직업인지 고민했더니 아니었다"라고 당시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저희 삼촌이 '어떤 아나운서가 아침에 뉴스를 하는데 너랑 좀 닮았더라'라고 하셨다"라며 노현정 아나운서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박은영은 "그래서 '2년만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했는데, 딱 2년 차에 KBS에 합격했다"라며 아나운서가 된 과정을 털어놓았다. 이지혜가 "아나운서를 2년 만에 합격한 사람 많이 없지 않냐"라며 깜짝 놀라자, 박은영은 "저는 모든 게 팔자 같다"라고 답했다.

박은영은 "제가 결혼 전에 사주를 (얼마나) 많이 보러 다녔는지 모른다"라며 사주팔자를 신뢰함을 이야기했다.

사진 = 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