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황정민, 친구인데 연락 잘 안돼…차승원도 친구"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명수가 황정민과 차승원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김태진과 함께 화요일 코너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를 진행했다.



12월 12일은 배우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 '서울의 봄' 배경 1979년 12월 12일과 같은 날. 박명수는 황정민이 '라디오쇼'에 출연하지 않아 영화를 안 보겠다고 투정 부린 바 있지만, 이날 그는 "영화를 봤는데 가슴이 진짜 아프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상황에서도 나라를 지키려던 군인들의 모습 참 존경스럽고, 좋은 영화 봤다"며 "제 친구 황정민이 나오는 영화"라고 강조했다.

한 청취자가 황정민의 친구가 맞는지 질문하자, 박명수는 "맞습니다, 친구인데 이제 연락이 잘 안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차승원도 친구"라며 "근데 메뚜기(유재석) 프로그램에 많이 나오더라. 나도 힘을 키우고 있거든, 보자"라고 음성 편지를 보냈다.

사진=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