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8 15:46 / 기사수정 2011.07.18 15:46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쉐보레 올란도의 LPG 모델이 출시됐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18일 신형 2000cc 에코텍(ECOTEC) 'LPGi' 엔진을 장착한 신개념 7인승 '쉐보레 올란도(Orlando)' 모델을 새롭게 출시해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란도 LPGi모델은 연료분사 최적화 모듈(FICM)을 장착, 차량의 각종 정보를 수집 후 운전 상황에 요구되는 정확한 연료량을 측정, 기체 상태로 연료를 엔진 연소실로 분사함으로써 불필요한 배기가스를 저감시키고 엔진 효율을 높인 친환경 LPGi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에 따라 실린더 내부에 연료를 직접 분사해 정확한 양을 제어함으로써 엔진 응답성과 저온 시동성 등 엔진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최대 토크18.8kg.m(4600 rpm) 및 최대 출력 140마력(6000 rpm)의 성능을 실현했다.
또, 올란도 LPGi모델은 첨단 엔진 제어 시스템을 채택해 연료 효율 및 엔진 점화 시기를 최적화하는 한편, 엔진 내부에서 발생되는 배출가스를 재순환 및 정화함으로써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이와 함께, 올란도 LPG에 기존 디젤 모델과 같이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엔진 성능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해졌다.
이번에 선보인 올란도LPGi 모델에는 '보르도 레드 스타일'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레드 컬러 실내 몰딩, 레드 직물 시트 및 18인치 알로이휠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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