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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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 "사람 앞에 서기 무섭기도…지금은 정신차리고 땡기는 중"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3.12.11 11:36 / 기사수정 2023.12.11 11:36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원이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가수 박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오는 14일 폴킴이 피처링한 신곡 '저기 창밖을 봐 눈이 오잖아'를 발매한다.



이날 박원은 "(그동안) 오래 쉬기도 쉬었고, 음악 작업도 좀 했다"며 "사람들 앞에 나오는 게, 음악을 10년가까이 하다보니까 무서워지는 시기도 오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런 기간이 있다"며 공감을 표했고, 박원은 "그 기간을 조금 버티고 정신차리고 한 번 땡길라고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KBS CoolFM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라디오를 더 오래 진행할 생각 없었냐는 물음에 "제가 같은 말을 반복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답했다. 같은 얘기로 돌려막기하는 느낌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그만뒀다고.

이어 "지금은 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디제이뿐만아니라 게스트도 갑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생일인 박원을 위해 꽃다발을 준비, 박원에게 꽃다발과 함께 감동을 안겼다.

사진=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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