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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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영케이, 국내 최초 '조마돌' 데뷔…"여러분 덕에" (놀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10 06: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원탑이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올랐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JS 엔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원탑(유재석, 하하, 김종민, 주우재, 이이경, 영케이)이 '쇼! 음악중심' 사전 녹화를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원탑 멤버들은 데뷔곡 '세이 예스(SAY YES)'의 첫 무대에 서기 위해 '쇼! 음악중심' 대기실에서 모였다. 유재석은 "토요일 생방 무대에 서면 좋은데 우리가 다 같이 모이기가 진짜 힘들다. 어쩔 수 없이 사전 녹화를 한다. 주주는 이미 준비 중에 있다"라며 밝혔다.

원탑이 사전 녹화를 준비하는 사이 주주 시크릿(박진주, 미주)은 신곡 '잠깐만 TIME'과 데뷔곡 '밤이 무서워요'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특히 원탑 멤버들은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고, 김종민은 "긴장해서 다들 힘이 없다"라며 못박았다. 유재석은 "우재야. 나 솔직히 안 떨릴 줄 알았다"라며 털어놨고, 주우재 역시 긴장한 얼굴로 "형 많이 떨리냐"라며 공감했다.

유재석은 "저 할 땐 3년 반 전이지만 그땐 코로나라 관객분들이 안 계셨을 때다. 지금은 관객분들이 있으신 거다. 나도 관객분들이 있는 데서 하는 건 처음이다"라며 싹쓰리 활동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원탑의 리허설이 시작됐고, 유재석은 "작가님들도 우리 보면서 너무 떨린다고 한다. 우리가 국내 최초 조마돌이다. 보는 분들이 조마조마한"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영케이에게 조언을 들은 대로 리허설 무대에서 카메라 위치를 찾느라 바빴다. 앞서 영케이는 "제가 팁들을 받아왔다. 빨간불을 찾는 게 우선이다"라며 당부한 바 있다.

하하는 "'나도 알아서 잡아주세요' 스타일이다"라며 곤란해했고, 유재석은 "옛날에는 알아서 잡아주셨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이경은 "오히려 난 연기를 하니까 빨간불을 보면 안 되지 않냐. 그게 너무 어색하다. 엄청나게 잘못한 느낌"이라며 걱정했고, 영케이는 "카메라 리허설을 할 때 어디가 잡는지 빨리 캐치를 하라더라"라며 강조했다.



그러나 원탑은 걱정하던 것과 달리 무대를 거듭할수록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원탑은 관객들의 응원 속에서 무사히 사전 녹화를 마쳤고, 엔딩 포즈까지 완벽하게 성공했다. 유재석은 "여러분 덕분에 JS 이게 해낼 수 있었다"라며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따.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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