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항상 남자친구 있었다" 솔직 고백 (가요광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금새록이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금새록, 노상현, 손정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지난 6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사운드트랙 #2'의 주연.



이날 한 청취자는 본인의 후배가 금새록을 짝사랑하고 고백도 했었다고 사연을 보냈다.

당시 금새록은 '나는 지금 할 게 많기 때문에 아직은 사귈 수가 없다'며 미소와 함께 거절했다고. 그 후배는 금새록이 인기가 너무 많아 본인이 고백한 걸 기억도 못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금새록은 "정말 누구신지 너무 알고 싶다"며 대학생 때의 일화로 추측했다.

이어 "근데 사실은 저는 항상 남자친구가 있었다, 대학교 때"라며 "(그래서) 다른 분들이 고백을 못 하셨을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금새록은 트와이스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추천곡으로 지난 2019년 발매된 트와이스의 'Feel Special'을 뽑으며 "제가 트와이스 분들을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그중에서도 'Feel Special'을 가장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해당 곡에 관해 "저도 위로받고 정말 너무 힘이 되는 곡"이라면서 "그분들의 사랑과 우정이 되게 잘 느껴지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너무너무 그 곡을 사랑한다"고 재차 팬심을 표현했다.



한편, 금새록은 DJ 이은지와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기도.

한 청취자가 배우들에게 '이은지가 드라마를 찍는다면 어떤 드라마가 좋을지' 의견을 묻자, 금새록은 "배역? 그냥 여주인공"이라고 답했다.

이에 감동한 이은지는 "여주인공의 친구 역할"이 본인에게 맞는 것 같다고 반응, 금새록은 "너무 뻔하잖아요, 완전 여주인공"이라고 강조해 그를 감동케 했다.

이어 남자 주인공은 누가 어울리냐는 물음에, 금새록은 "아무래도 지금 계속 플러팅하고 계시는 상현 오빠로 갈까요?"라고 말하기까지.

이은지는 "괜찮은 것 같다, 제가 새록 님 계좌로 입금해 드릴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