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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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승진왕 서은광+방문판매왕 된 이수지…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2관왕

기사입력 2023.12.08 10:35 / 기사수정 2023.12.08 10:3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제작사 오오티비가, 탄탄한 기획 제작력을 바탕으로 커머셜 IP 콘텐츠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공개한 웹예능 '승진왕'과 '맛쫌봐라: 전설의 방판왕'(이하 '맛쫌봐라')로 지난 5일 진행된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과 동상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부터 한국광고총연합회(구 한국광고협회,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주최해 올해 30회째를 맞았으며, TV, 온라인, 인쇄, 오디오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광고상이다. 올해는 일반부문 및 특별부문을 포함 총 16개 부문에 2,600편이 출품됐다.

특히 오오티비가 두각을 드러낸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은 기업 채널 및 브랜드 유관 채널에서 고객과의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룬 사례에 시상하는 부문으로, 채널 기획, 운영 성과, 소비자 반응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대상에 이름을 올린 '승진왕'은 오오티비가 대홍기획과 함께 지난 4월부터 롯데 공식 유튜브 채널 ‘롯데 LOTTE’를 통해 선보인 기업 탐방 웹예능이다. 서은광이 다양한 회사 업무를 체험하며 인턴부터 수석까지 초고속 승진을 이어가는 스토리로, 직장인 및 MZ세대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매회 100~2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서은광이 승진을 거듭할수록 텐션까지 한층 레벨업하며 폭소를 유발, 많은 시청자들이 댓글로 그의 승진을 한마음으로 응원했을 정도. 또 콘텐츠를 통해 놀이공원, 면세점, 종합식품회사 등 다양한 계열사들의 주요 사업과 상품들도 자연스럽게 드러나, 해당 기업이 시청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동상에 오른 CJ제일제당 공식 유튜브 ‘제1의맛’ 콘텐츠 중 '맛쫌봐라' 역시 오오티비가 제작하며 채널의 수상에 기여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함께한 콘텐츠 '맛쫌봐라'는 코미디언 이수지가 기업 방문판매원이 되어 미출시 신제품을 초특가 가격으로 판매하는 웹예능이다.

능청스러운 영업력과 다양한 개인기까지 탑재하고 이른바 ‘방판왕’에 도전하는 이수지와, 그에게 급 영업을 당하는 직원들 간의 눈치 싸움, 티키타카로 웃음샘을 자극하고 있다. 더욱이 새롭게 출시된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콘텐츠 내에 ‘쏙쏙’ 녹이고, 이를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광고라도 그 내용이 합리적이고 재미있다면 적극 구매를 고려하는 실속 있는 MZ 시청자들의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오오티비가 커머셜 IP 분야에서도 MZ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저격,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데는 그간 다양한 소재와 참신한 구성의 예능들을 선보여온 제작 노하우가 큰 역할을 했다. 먼저 오오티비는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목요일 회당 364만뷰의 평균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웹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를 선보이고 있다.

이창섭이 전국의 대학교들을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학생 및 MZ세대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웃음은 물론 유익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또 매주 화요일에는 대한민국 각 지역 출신 스타들의 출신지 자랑 난장토론 <대표자: 지역을 대표하는 자>(이하 대표자)를 공개하며, 토론 우승 지역 구독자들을 위한 혜택까지 제공해 보는 이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이처럼 각양각색 매력의 콘텐츠들로 팬덤을 구축해온 오오티비는, 향후에도 시청자들이 다채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독보적인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오오티비 관계자는 “실제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예능 본연의 재미도 놓치지 않겠다는 기조로 콘텐츠를 제작해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웹예능과 커머셜 IP, 어느 한 분야에 속하지 않고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꿀잼’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스튜디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오티비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웹예능 '워크맨', '네고왕'의 원년 제작진인 고동완 PD 사단이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다. 2021년 티빙 오리지널 '제로섬게임'을 시작으로 '전과자', '승진왕', '상팔자: 매일 VIP 되는 여자', '대표자'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out of the box’라는 회사명에 따라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남들이 시도해보지 않은 틀을 깨는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오오티비 '승진왕', '맛쫌봐라'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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