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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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vs박서진, 단장 자리 걸고 정면 승부...굴욕의 패자는? (미스터로또)[종합]

기사입력 2023.12.08 00:04 / 기사수정 2023.12.08 00:0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성훈과 박서진이 단장 자리를 걸고 노래 대결을 펼쳤다.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오! 마이 트롯 베이비' 특집을 맞아 김태연, 송도현, 황민호가 출연했다.

TOP7의 단장 안성훈과 황금 기사단의 단장 박서진의 정면 승부가 펼쳐졌다. 이로써 네 번째 단장 맞대결이었다.

김성주는 "최수호 씨한테 무릎을 꿇었던 걸로 기억한다"며 박서진 단장의 굴욕적인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황금 기사단과 TOP7이 역대 13대 13의 동점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붐은 "다음 주 단장 자리를 거는 게 어떠냐"고 공약을 제안했다.

이에 안성훈과 박서진은 다음 주 단장 자리를 걸고 노래 대결을 펼쳤다. 박서진은 배일호의 '폼나게 살 거야'를, 안성훈은 홍수철의 '철없던 사랑'을 열창한 가운데 안성훈이 100점을 받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박서진은 실시간으로 황민호와 자리를 바꾸며 단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서진은 "지금 몇 주째 계속 지고 있는데 저 어린 수호한테도 지고 성훈이 형한테도 지고 장구로도 안 되니까 다음에는 장구 군단을 데려오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박서진은 안성훈에게 한 마디 하라는 제안에 "노 코멘트 하겠다"고 일축했다.



TOP7 킬러 황민호는 "지난 번에 지현이 형 대타로 나와서 한우까지 탔다"며, "팬분들이 생일 선물로 사 주셨다"고 화려한 마이크를 자랑했다.

황민호의 노래 대결 상대는 공교롭게도 특별 용병으로 출연해 자리를 채웠던 박지현이었다.

황민호의 활약에 대해 박지현은 "나도 한 번도 100점을 받아 본 적이 없는데, 내가 반고정이 되는 게 아닌가. 앞으로는 자리를 안 비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계속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대차게 쫓겨날 것 같다"며 박현빈의 '대찬 인생'을 준비했다.

황민호는 "이번에는 흥으로 채워 보려 한다. 장구의 신 박서진 전 단장님을 따라서 장구 무대를 준비했다"고 박서진의 '즐겨라'를 선곡하며, 박서진 단장의 자리를 위협했다.

그러나 황민호가 91점으로 역대 낮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박지현은 99점으로 리즈를 갱신하며 희비가 교차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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