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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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카카오 제작사 고가 인수' 참고인 신분…48억 SM 주식 보유설

기사입력 2023.12.05 22:02 / 기사수정 2023.12.05 22:0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카카오가 드라마 제작사를 고가에 매수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정희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5일 연합뉴스는 서울남부지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과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문장의 아내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며, 수사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카카오는 2020년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200억 원에 사들였다. 자본금 1억에 수년째 영업 적자를 보던 회사를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하여 증자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검찰은 이 부문장이 아내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 대표와 공모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배임 사건까지 연루됐다. 윤정희가 약 48억 원 규모의 SM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람픽쳐스는 tvN '지리산', '무인도의 디바', 넷플릭스 '킹덤 : 아신전', '도적: 칼의 소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 등을 제작했다. 카카오 인수 당시 이 부문장은 카카오엠 영업사업본부장, 김 대표는 카카오엠 대표였다.

사진=써브라임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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