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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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나, 5년만 근황…"배우 잠시 접었다, 子 벌써 중2"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3.12.04 22:1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최지나가 5년 만에 근황을 밝혔다. 

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양촌리에서 다시 만난 복길 엄마 동생 준식 역의 차광수와 김회장네 작은 손자인 수남이 강현종, 그리고 금동이 임호의 첫사랑 지숙 역의 최지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수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금동 부부' 임호와 조하나 앞에 금동의 첫사랑 지숙 역의 최지나가 등장했다. 

특히 최지나는 2018년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이후 5년 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더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지나를 반긴 가운데, 이계인은 같은 MBC 공채 선후배인 최지나를 격하게 환영했다.  

최지나가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는 근황을 밝히자, 김수미는 "배우는 안 하냐"라고 물었고, 최지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기 키우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답했다.

"애 엄마 같지 않나", "관리를 잘 했다"는 칭찬에 최지나는 "애가 벌써 15살, 중학교 2학년"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김수미는 임호를 향해 "만약에 실제로 지나가 첫사랑이고, 하나가 현 연인이라면 이렇게 만났을 때 누구를 택할 거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임호는 당황한 눈빛으로 "저한테 왜 이러세요"라면서 "제가 지금 (실제로) 결혼한 게 다행"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무리 드라마지만 첫사랑 오니까 어떠냐"라는 질문에 임호는 "묘하다. 원래 드라마에서 살던 여자랑 만나는 거 하고는 느낌이 다르다. 난 이제 죽었다"며 조하나의 눈치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호와 최지나는 마당에서 양파를 손질했다. 그때 지나가던 김용건은 "그림이 좋다"고 두 사람을 치켜세운 뒤 "(지나를) 꽤 오랜만에 보네. 한 15년?"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용건과 최지나는 KBS 2TV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도 함께한 사이. 최지나는 "그때는 손현주 선배님 첫사랑이었다. 첫사랑 전문 배우"라고 자찬했다.

사진=tvN STORY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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