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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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었습니다' 이재인→정소리, 'MZ배우' 뭉친 '하이틴 스릴러'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2.04 18: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밤이 되었습니다'가 열정 가득한 젊은 피 배우들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 기자간담회가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임대웅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차우민, 안지호, 정소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저주받은 수련원에 고립된 유일고 2학년 3반 학생들이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 게임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

또한 이 작품은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과 이오엔터테인먼트, STUDIO X+U가 공동 제작하고, U+모바일tv가 '하이쿠키'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다. 방송 전부터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 방송 채널과 OTT 공개는 물론, 글로벌 OTT 플랫폼 Rakuten Viki를 통해 미주, 유럽 등 총 180여 개국의 드라마 팬들과도 만남을 앞우고 있다.



특히 '밤이 되었습니다'는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차우민, 안지호, 정소리 등 '라이징 MZ배우'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각각 윤서(이재인 분), 준희(김우석), 정원(최예빈), 경준(차우민), 다범(안지호), 소미(정소리) 역을 맡아 고등학생다운 풋풋한 감정부터 공포로 물든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날 배우들은 각각 자신이 맡은 인물을 어떻게 연기했는지를 밝히며 연기 열정을 보였다. 먼저 이재인은 "윤서는 마피아게임을 유일하게 파괴 하고자 하는 아이다. 유일하게 친구들을 모두 구하려고 하는 그런 아이"라며 "굉장한 추리실력을 갖고 있고, 이 마피아게임을 윤서와 함께 시청자분들이 헤쳐나갈 수 있게 열심히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인은 "추리하는 장면이 많아 대사에 속도감이 있으면 좋겠다 했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톤 조절을 생각했다. 윤서라는 캐릭터가 해설자이다 보니까 시청자들이 제일 공감해야하는 캐릭터라 생각해서 일반적인 고등학생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했다"고 짚었다.

김우석은 준희 캐릭터에 대해 "반장이고 정의롭고 리더십이 있는 캐릭터다. 많은 대립을 이루고 있는 캐릭터라 그 점을 주의깊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또 그는 "반장이라는 캐릭터가 정직하고 바르고 이런 느낌이 많이 드는 캐릭터인데 현실에선 또 다르다고 생각한다. 정형화된 모습보단 가끔은 날티나기도 하고 가끔은 정직하기도 하고 10대스러운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최예빈은 "오정원은 감정보다는 이성이 앞서는 친구다. 전교1등, 코딩천재, 멘사 회원이다.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마피아게임 진행하면서 살아남기 위해 친구들과 협렵하게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최예빈은 "초기에 캐릭터 레퍼런스를 이미지로 같이 보내주셨다. 단발머리에 안경을 쓰고, 옆에 코딩천재, 멘사회원 설명이 있었다. 특징이 강한 친구이다보니까 그런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저의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 생각해서 정원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성적인 캐릭터이다 보니까 극한의 상황에 있을 떄 그 안에서 정원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할까, 이성적인 모습을 더 표현하고 싶었덨 것 같다. 저는 윤서의 단짝이다보니까 옆에서 계속 붙어 있으면서 윤서를 어떻게 도와주고 조화를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신경 쓴 지점을 밝혔다. 

차우민은 "고경준은 유일고 서열1위라고는 하지만 사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싸 기질이 있는 친구다. 게임 시작하면서 누구보다 먼저 생존에 필요한 걸 찾아낸다. 표현이 거칠 뿐이지 생존 욕망은 정말 강하다. 거친 행동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또 그는 캐릭터에 대해 "붕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서열 1위 친구가 많은 걸 잃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했다.



안지호는 "다범이는 유일고 대표 왕따다. 경준이가 많이 괴롭히는데 게임 시작되고부터 남들보다 빨리 게임을 파악하고 헤쳐나가려고 하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범이의 섬세한 감정 변화들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매 상황 다범이라면 여기서 어떻게 행동할까를 고민했으니 그런 면을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정소리는 "소미는 본능적이면서 이기적이고 본인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차원적인 인물"이라며 "소미는 간단명료하게 못된 아이고 확실한 캐릭터다. (그러나) 내면은 복잡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많은 감정을 갖고 아이들을 선동하고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소미 캐릭터가 보여진다 생각했다. 소미가 등장함에 있어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준비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밤이 되었습니다'는 이날 U+모바일tv를 통해 4편의 에피소드 동시 론칭됐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한 회씩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4편의 에피소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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