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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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었습니다', 학교 벗어난 하이틴…죽음의 '마피아게임' 통할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2.04 15:25 / 기사수정 2023.12.04 16:5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마피아 게임'을 소재로 한 '밤이 되었습니다'가 수련원에서 펼쳐질 데스게임으로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 기자간담회가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임대웅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차우민, 안지호, 정소리가 참석했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저주받은 수련원에 고립된 유일고 2학년 3반 학생들이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 게임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

마피아 게임을 소재로 한 이유에 대해 임대웅 감독은 "저는 장르 위주의 작품을 하다 보니까 그런 이야기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게임이 마피아 게임이었다. 역할 게임이기도 하고 심리적인 역할을 요구하다보니까 그런데서 오는 서스펜스나 긴장감이 강하다, 갈등이 폭발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며 "장르와 접목했을 때 제일 재밌는 게 마피아게임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작품은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과 이오엔터테인먼트, STUDIO X+U가 공동 제작하고, U+모바일tv가 '하이쿠키'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다. 방송 전부터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 방송 채널과 OTT 공개는 물론, 글로벌 OTT 플랫폼 Rakuten Viki를 통해 미주, 유럽 등 총 180여 개국의 드라마 팬들과도 만남을 앞우고 있다.

U+모바일tv는 이제 막 시작하는 플랫폼인 만큼, 플랫폼의 '킬러콘텐츠'가 될 수 있는 '밤이 되었습니다'만의 강점도 밝혔다. 임 감독은 "차별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 작품이 추구하는 부분이 일반적인 하이틴 스릴러와는 다르게 데스게임이라는 장르를 복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존 하이틴물은 학교가 배경인데 저희는 수련원이라는 곳이다. 어른들의 통제가 벗어난 곳에서 펼쳐지는 데스게임이라 그 차별화가 킬러콘텐츠 방향성 갖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밤이 되었습니다'에는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차우민, 안지호, 정소리 등 '라이징 MZ배우'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고등학생다운 풋풋한 감정부터 공포로 물든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신선한 조합은 어떻게 완성됐을까. 임대웅 감독은 "이재인 배우는 가장 베테랑이다. 영화만 열 몇 작품을 찍었다. 그래서 어리지만 베테랑 캐릭터도 필요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 김우석에 대해 "반장 역할 우석 배우는 이 배우 아니면 캐릭터가 상상이 안 간다. 캐릭터와 맞는지를 우선적으로 봤다. 우석배우가 갖고 있는 우수에 찬 느낌도 있고, 귀여운 느낌도 있어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는 저런 반장이 좋을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임 감독은 "예빈 배우는 드라마도 많이 했기에 경험치가 필요했다"고, "우민 배우는 센 캐릭터를 잘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또 "안지호 씨는 대한민국 왕따 연기는 넘버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극 중 캐릭터를 소화한 안지호의 연기를 극찬했다. 정소리에 대해서는 "'카터'에서 인상적이었다. 오히려 저런 캐릭터가 부반장 했을 때 이질적이면서도 톡톡튀는 매력이 있을 것 같았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밤이 되었습니다'는 이날 U+모바일tv를 통해 4편의 에피소드 동시 론칭됐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한 회씩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4편의 에피소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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