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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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별·브이에스, 원곡 가수 지원 사격…세미파이널 향한 불 붙은 경쟁 (브이에스)

기사입력 2023.12.02 19:13 / 기사수정 2023.12.02 19: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브이에스;에서 노래방 인기차트 고정 아티스트들과 평범한 노래방 보컬이 만나 귀호강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이하 '노래방 VS')에서는 5차 미션 팀 싱어롱을 거쳐 살아남은 15명의 참가자가 6차 미션 원곡 콜라보레이션에 진출, 원곡 가수들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완성했다. 

특히 6차 미션에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할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우며 무대의 흥을 끌어올렸다.

지난 주에 이어 계속된 5차 미션 팀 싱어롱에서는 로이정 팀의 '시간을 믿어봐'무대와 기리가든 팀의 '와츠롱' 무대가 펼쳐졌다. 로이정 팀은 깊은 감성과 탄탄한 화음으로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선물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완벽했던 무대에 프로듀서들의 고민도 깊어졌지만 결국 김대호가 아쉬운 이별을 맞이했다.

기리가든 팀은 경력직 우디와 조곤이 중심을 잡아주고 윤민과 위제연이 무대를 날아다니며 균형감각이 잘 잡힌 무대를 보여줬다. 

긴장한 기색 없이 제 기량을 발휘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프로듀서들도 흥이 올랐고 여유 넘치는 무대 끝에 윤민이 탈락해 작별 인사를 나눴다. 5차 미션이 마무리되면서 참가자들은 총 15명이 남게 됐다.

진정한 실력자들만 남겨지면서 탈락자를 더 예측하기 어려워진 가운데 원곡 가수들과 함께하는 6차 미션 원곡 콜라보레이션이 시작되면서 열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6차 미션은 최하위 참가자가 즉시 탈락하는 듀엣 라운드와 1등 팀을 제외한 모든 팀이 방출 후보가 되는 트리오 라운드, 두 라운드로 각 팀의 개성이 녹아든 다양한 무대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광(장우영+서은광) 팀, 별소유(소유+임한별) 팀, 기리가든(기리보이+카더가든)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트리오 라운드의 포문을 연 팀은 영광 팀이었다. 영광 팀은 색다른 보컬 색을 가진 윤준성과 정성보를 한 팀으로 결성, 유니크한 음색과 독보적인 감성을 가진 안예은과 '상사화'로 색다른 발라드 무대를 만들었다. 

기승전결이 있는 무대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고 아이디어 뱅크 서은광의 프로듀싱 능력이 다시금 빛을 발하면서 150표를 얻었다.

이어지는 무대는 별소유 팀 장한음, 홍승민과 별이 함께 부른 '안부'였다. 노래방에 가면 무조건 부르는 세대 불문 듀엣곡 '안부'는 감정 전달이 가장 중요한 곡인 만큼 서로의 호흡이 중요할 터. 리허설 당일, 유력 우승 후보였던 홍승민이 화음에서 연달아 실수를 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걱정 속에서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은 우려가 무색하게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내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자동 떼창을 유발, 147표를 차지했다.

기리가든 팀의 조곤과 위재연은 "예수처럼 등장할 것"이라는 기리보이의 호언장담 속에서 나타난 원슈타인과 'Single'로 호흡을 맞췄다. 관객 투표 전체 1등을 노린 만큼 이들은 원슈타인과 함께 곳곳을 누비며 특유의 여유와 그루브로 무대를 장악했다.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노래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은 뜨거운 환호를 얻었고 172표를 획득, 카더가든은 "환호가 노래가 안 끝났는데 나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해 과연 전원 생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참가자들이 5차 미션과 6차 미션을 통해 들려준 음악들은 2일 오후 12시전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으로도 발매됐다.

또 다음 방송에서는 트와이스 지효, 옥상달빛 김윤주 등 원곡 가수들의 등장이 예고되며 더욱 기대를 높였다.

'브이에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에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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