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하차' 유정석 "마이크 놓지 않을 힘 얻어"→유튜브 활동 예고 [종합]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건강상의 문제로 '싱어게인3'에서 하차하게 된 유정석이 유튜브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24일 유정석은 유튜브 채널 '질풍천사TV' 커뮤니티에 "방송을 통해 말씀드린 대로 건강상의 이유로 '싱어게인3'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입장을 남겼다.

그러면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18호, 26호 가수님들과 팀을 계속하면 저로 인해 두 분께 마이너스가 된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전을 멈춘 것은 아쉽지만, 이번 출연을 통해 많은 분의 응원과 사랑에 또다시 힘을 얻었다. 잠시 쉬어가지만 절대 마이크를 놓지 않을 힘을"이라고 덧붙였다.

유정석은 "기대하셨을 분들, 그리고 고생하신 18호, 26호 가수님들께 너무 죄송하고, 저는 당분간 회복에 전념해서 다시 라이브 무대에 설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겠습니다"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경연을 앞두고 74호 유정석은 하차를 결정했다.

유정석은 "아쉽게도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라며 "이번에 같이 팀을 하게 된 질풍로커스 동생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 18호, 26호님 파이팅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유정석은 '싱어게인3'을 통해 자신의 대표곡 '질풍가도'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유정석의 '질풍가도' 공개 이후 '싱어게인3'은 방송 3주만에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그의 하차에 시청자들과 팬들은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유튜브 채널을 통한 활동을 예고 한 바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