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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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조민아 "뇌진탕 증세에 살 빠져…子, 경기 증상 안 없어진다" 근황

기사입력 2023.11.23 09:54 / 기사수정 2023.11.23 09:5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민아가 교통사고 후유증에 시달리는 근황을 전했다.

22일 조민아는 "사고 후 치료에 집중하는 동안 계절이 겨울을 향해 흘러왔네요"라며 장문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독박 육아 중인 일상을 이야기하며 "입원을 길게 하지 못하고 매일 통원치료 중이어서 회복이 더딘 것 같다"며 퇴원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그는 아들 강호와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소중한 우리 강호가 뇌진탕 증세로 하루 12번 이상 토를 하고 경기 증세를 하다가 줄줄이 설사를 한다"라며 "나만 다치고 나만 아파야 되는데 아기가 아프니까 마음이 갈가리 찢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



조민아는 시간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뇌진탕 증세가 있다며 "어지럽고 소화가 계속 안돼서 살이 더 빠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들은 토는 하지 않지만 경기 증상이 안 없어진다며 "새벽에 몇 번이고 자지러지게 울어서 걱정인데, 아기 뇌진탕 증세가 오래간다고 하더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지만 조민아는 "지금 이 아픔이 지나고나면 강호와 제 봄은 유난히 더 따뜻할 거니까 매일 긍정으로 이겨낼게요"라며 자신을 걱정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6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 후 아들을 출산했으나,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사진 = 조민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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