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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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너.." 브라이언, 이젠 해탈? 5년째 고통받는 '발냄새 루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23 08: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브라이언의 '발냄새 루머'가 5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1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인간헤이터가 홈파티 (안)즐기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브라이언은 홈파티를 개최, 손님들이 오기 전에 부지런히 청소를 시작했다.

"고기 안 구웠는데 왜 후드부터 닦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브라이언은 "청소 좋아하는 사람한테 왜 닦냐고 물어보는 거냐. 굽기 전에 깨끗해야 기분 좋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준호, 조준현 형제가 등장했다. 두 사람이 격하게 반기자 브라이언은 "샤워는 했어? 속옷은 입었어?"라며 검문을 시작했다.

조준현이 속옷을 못 입었다는 말에 브라이언은 어정쩡한 자세로 허그했다. 그때 조준현은 "형 표정 봤다. 형 '디스거스팅' 하는 거 봤다"라고 콕 집었다. 두 사람은 "옷도 새로 입었다. 오늘 뜯은 것"이라고 해 브라이언을 감동케 했다. 

브라이언은 이들에게 일회용 슬리퍼를 건넸다. 하지만 두 사람은 브라이언의 개인 실내화를 탐냈고, 브라이언은 "둘 다 발에 땀 좀 있지 않나"라며 질색했다.

이에 조준호와 조준현은 "연예계 최고의 발냄새는 형이다"라며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한숨을 내쉬며 "차은우, 차은우 너"라고 공허한 외침을 보냈다.



앞서 지난 2018년 브라이언은 차은우와 MBC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브라이언은 "코가 예민하다"며 "처음 만났을 때 냄새로 그 사람을 영원히 기억한다. 담배 냄새 독했던 PD님, 빨래 오랫동안 안 한 작가님 이런 식으로 각인된다"고 말했다.

이때 윤종신은 "한 제보에 의하면 브라이언의 발냄새가 심하다고 한다"고 해 브라이언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이는 차은우의 제보였던 것.

브라이언은 "우리 오늘 방송 처음 해보는 거다"라고 발끈했고, 이에 차은우는 "메이크업 스태프들 사이에서 브라이언 선배님이 그걸(발냄새)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당황해하며 "그 숍 다 때려 부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듬해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브라이언은 "차은우 씨가 저보고 발 냄새가 심하다고 했다. 사실 방송이니까 재밌게 말한다고 생각해서 기분 나쁘진 않았는데 매니저가 화났더라. 자기가 한 번 맡아보겠다고 했는데 안 난다더라"라며 재차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뜻밖의 '발냄새'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브라이언. 평소 깔끔한 성격과 대비되는 황당한 루머가 많은 이들의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유튜브 채널, 브라이언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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