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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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진선규→애틋한 김태리X류준열…새롭다 '외계+인' 2부 [종합]

기사입력 2023.11.22 12:12 / 기사수정 2023.11.22 12:1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가 일년 반 만에 강렬한 변화를 이룬 완결을 예고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작품은 2022년 개봉한 '외계+인' 1부의 뒷 이야기로 '외계+인'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다. 이날 감독과 배우들은 많은 변화를 이야기했다.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2부를 일년 반 동안 후반 작업 했다. 여기 계신 배우들은 다 다른 작품을 하셨지만 전 편집실에서 배우들의 눈만 보고 살아왔다. 같이 살았던 식구처럼 느껴진다"며 정성을 쏟은 2부를 예고했다.



류준열은 어설픈 도사에서 비밀을 깨닫고 도술을 부리는 도사 무륵으로 변화한다. 류준열은 "명확한 목표가 생기며 더 나은 모습의 인물이 됐다. 얼마나 변화하고 그게 어떻게 표현되는지 기대해달라"고 변신을 이야기했다.

김태리 또한 "이안은 '모두를 구하지만 모두가 알지 못한다'는 임무가 있다. 그런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더욱 강력해지고 복잡해질 서사를 언급했다.



부부를 연상케 하는 신선 케미 염정아와 조우진은 이번에도 "관객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것"이라며 과거에서 현대로 오며 펼칠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우빈은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이 있는 프로그램 썬더로 출연한다. 1부에서 외로웠다는 그는 2부에서는 류준열과 만나게 된다.

김우빈은 류준열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며 "준열이 형은 너무 멋진 배우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가진 사람이다. 그 에너지를 많이 받아 즐겁게 촬영했다. 의상도 서로 너무 달라 재밌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인물들의 새로운 케미 또한 더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맹인 검객 능파 역의 진선규가 합류한다. 진선규는 '눈을 가려서 그런지 잘생겼다'는 동료들의 비주얼 평가에 "전 가리면 가릴수록 괜찮은 얼굴이다"라고 인정하며 "보신 분들이 제 작품중 가장 잘생기게 나온다고 하셔서 기대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에 갇힌 외계인 자장 역의 김의성은 "능파(진선규)와 깊은 원한이 있다. 능파가 이를 풀려고 하는데 결과는 영화로 봐 달라"며 새롭게 얽힐 관계에 대해 귀띔했다.

'외계+인'은 2부로 387일이라는 긴 촬영 기간의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최동훈 감독은 "첫 촬영은 무륵과 이안의 가짜 결혼식 장면이었고, 바로 옆에서는 우빈이가 가드 역할을 하기위해 쫄쫄이를 입고 대기하고 있었다"며 아직도 생생했던 현장을 회상했다.



이어 최 감독은 "마지막 촬영은 이들이 현대로 돌아와 남대문 앞 뜰에서 찍은 장면이다. 하지만 제가 기억나는 건 촬영 끝나고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고 '이렇게 살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은 거다. 어떻게 387일을 찍었는지 모르겠다"며 배우와 감독의 모든 것이 담겼던 '외계+인'에 대한 열정을 실감케 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2024년 1월에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CJ ENM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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