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도' 가요제? 아이유·GD·제시카 내가 만들었다" 당당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명수가 크러쉬와 '무한도전'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가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크러쉬는 지난 14일 정규 3집 'wonderego'를 발매했다.

이날 박명수는 크러쉬가 지난 2017년 MBC '무한도전' 미래 예능 연구소 편에 출연했었다고 언급하며, '무한도전'이 계속 있었다면 크러쉬와 함께 가요제에 나갔을 거라고 말했다.



이에 크러쉬는 "평생소원이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현했고, 박명수는 "내가 아이유 만들었지, GD 만들었지, 제시카 만들었지"라고 회상했다.

박명수는 그가 출연했던 당시에도 할 수 있었던 게 아닌지 궁금해했고, 크러쉬는 "저 너무 하고 싶었는데 자이언티 형이 먼저 하고 없어졌다"고 토로했다.

"네가 했었어야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낸 박명수는 "아무튼 기회가 되면, 제가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니까 한번 부탁드리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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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