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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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母 "나 때는 김장 200포기 기본"…며느리 앞 '폭풍 잔소리' (살림남2)

기사입력 2023.11.20 11:1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살림남2' 이천수 가족이 다 같이 모여 김장을 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장에 나선 이천수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심하은은 친정의 도움 없이 형님과 힘을 모아 김장 50포기에 도전한다. 두 여자의 주도 하에 이천수와 형에게는 배추 옮기기, 배추 헹구기 미션이 떨어졌고, 이천수는 투덜거리기 시작한다. 



"사 먹으면 안 되냐"는 이천수와 "남자들이 이런 거 해줘야 한다. 할 거면 확실하게 하자"라고 다독이는 형까지 극명하게 대조되는 두 형제의 모습이 흥미를 자아낸다.

이때 갑자기 들이닥친 시부모님의 행차에 두 며느리는 크게 당황한다. 희야 여사는 등장과 동시에 "나 시집살이 할 때는 200포기는 기본이었다" "절임배추도 없었다"라며 라떼 토크를 시전한다.

또 희야 여사는 시아버지와 사이좋게 양념을 준비하는 두 며느리에게 다가가 "젓갈 많이 넣으면 맛없다" "굴 준비 안 하고 뭐 했냐" 등 폭풍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자칭 김장 전문가로서 두 팔을 걷어붙인 희야 여사는 결국 넘어지면서 풀국을 엎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희야 여사의 대형 사고로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가족들은 여러모로 도움이 안 되는 이천수 모자를 시장으로 쫓아냈다는 후문.

이천수 가족이 무사히 김장을 마칠 수 있을지 오는 22일 오후 9시 45분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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