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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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되지 않도록 열심히"…'FNC 명맥' 이을 앰퍼샌드원, 찐친 매력 탑재 [종합]

기사입력 2023.11.15 18: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FNC 신인'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치열한 보이그룹 라인업에 당당하게 출사표를 내밀었다. 

앰퍼샌드원(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은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싱글 '앰퍼샌드원(ANPERSAND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앰퍼샌드원의 첫 번째 싱글 '앰퍼샌드원'은 타이틀곡 '온 앤 온(On And On)'과 '스윗&사워(Sweet & Sour)', ‘쉬시(Sheesh)'까지 총 3곡이 담겼다. 

앰퍼샌드원이라는 팀명도 특별하다. 이들은 'and'를 나타내는 기호 '&'인 Ampersand(앰퍼샌드)와 너, 나, 우리 모두 하나라는 뜻인 'ONE'의 합성어로, '하나, 하나, 하나가 모여 우리의 꿈을 이루고 하나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에 대해 마카야는 "이름에 기호가 들어간 게 신기하다고 느꼈다. 어떤 뜻인지 궁금했는데 뜻이 좋더라. 우리의 이름이 생겨서 비로소 소속감이 생긴 것 같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김승모는 "앰퍼샌드원이라는 이름이 흔하지 않고 의미도 특별해서 뿌듯했다"고 웃었다. 

앰퍼샌드원은 그동안 숱한 보이그룹을 배출한 '남돌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피원하모니 이후 3년 만에 론칭하는 팀으로 데뷔 전부터 음악 팬들의 관심을 한 데 받았다.

이와 관련 멤버들은 "부담감도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카이렐은 "FNC에 훌륭한 선배들이 많아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덕분에 멋진 무대로 데뷔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다. 저희도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 잘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마카야도 "훌륭한 선배들이 많아서 부담되기도 했지만 누가 되지 않도록 성실히 하고 멋진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현재 가요계는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등 쟁쟁한 5세대 보이그룹들이 각기 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앰퍼샌드원 역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 멤버들(나캠든, 최지호, 브라이언)이 3명이나 되기 때문에 화제성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토록 치열한 보이그룹 대진에서도 '보플 출신'을 지울 앰퍼샌드원만의 차별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해 윤시윤은 "저희는 편한 친구 같은 매력이 강점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많은 분이 이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온 멤버들도 많아서 여러가지 색깔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했다.  

데뷔 활동을 앞두고 기대되는 부분으로 마카야는 "이번에 대선배님들과 컴백 시기가 겹치는데 조심스럽게 챌린지를 같이 할 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다. 팬분들 만나는 것도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윤시윤의 말처럼 앰퍼샌드원은 미국 출신 나캠든, 카이렐과 캐나다 출신 브라이언, 영국 출신 마카야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

팀 내 통역가로 활약 중인 마카야는 "아무래도 팀에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많고 소통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제가 영어와 한국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어서 통역하는 경우가 많다"며 "제가 없어도 다른 멤버들도 영어와 한국어를 조금씩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소통에는 문제가 없다. 문제가 있어도 서로 물어보고 바로바로 소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타이틀곡에는 맏형 나캠든은 물론 소속사 선배 엔플라잉 승협도 작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나캠든은 "데뷔 곡에 선배님이 참여한 게 영광이다. 데뷔라 떨리겠지만 응원하겠다고 말씀해주셨다"며 "FNC에 훌륭한 선배들이 많이 있다. 피원하모니 지웅 선배님도 저희 춤을 보고 피드백을 해주셨고 SF9 유태양 선배님께서도 연습생 때 기본기가 힘들었던 시기에 되게 잘 봐주셨다. 감동이었다"고 떠올렸다.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이들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최지호는 "이제 막 데뷔하는 그룹인 만큼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고 싶은 게 목표고 더 나아가서 K팝을 떠올렸을 때 앰퍼샌드원을 언급할 수 있도록 멋진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고아라 기자, FNC 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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