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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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제베원 선배님"…나캠든·최지호→브라이언, 앰퍼샌드원으로 '새출발' [종합]

기사입력 2023.11.15 17:11 / 기사수정 2023.11.15 17:1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FNC 신인'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가요계에 화려한 첫 발을 내딛었다. 

앰퍼샌드원(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은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싱글 '앰퍼샌드원(ANPERSAND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대학 캠퍼스를 테마로 한 앰퍼샌드원의 첫 번째 싱글 '앰퍼샌드원'은 타이틀곡 '온 앤 온(On And On)'과 '스윗&사워(Sweet & Sour)', ‘쉬시(Sheesh)'까지 총 3곡이 담겼다. 

팀명과 같은 앨범명은 'and'의 의미를 가진 '앰퍼샌드(&)'와 너, 나, 우리 모두 하나라는 뜻인 '원(ONE)'을 합쳐 '하나, 하나, 하나가 모여 우리의 꿈을 이루고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멤버들 중 나캠든, 최지호, 브라이언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이하 '보플')출신으로 이미 대중에 실력을 검증,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날 나캠든, 최지호, 브라이언은 '보플'을 거쳐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하기까지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먼저 브라이언은 "상상했던 데뷔 쇼케이스를 하게 돼서 행복하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했고, 나캠든은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할 수 있어서 설레고 뿌듯하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오늘을 시작으로 즐겁게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지호는 "4년이라는 연습생 기간 동안 데뷔의 꿈만 보면서 달려왔는데 좋은 멤버들과 앰퍼샌드원이라는 팀으로 데뷔하게 돼서 행복하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나캠든은 지난 6월 단독 팬미팅을 전속 매진시킬 정도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나캠든은 "'보플' 이후 단독 팬미팅을 통해 팬분들도 직접 만나고 연습도 열심히 하면서 앰퍼샌드원 데뷔를 준비했다"며 "사실 '보플'도 파이널까지 갈 줄 몰랐는데 모든 경험들이 좋은 교훈이 됐다. 팬들이 생긴 것도 신기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반면 최지호는 '보플'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최지호는 "아무래도 연습생 시기라는 게 미래가 불투명하지 않나. 원래 연습생할 때부터 부모님과 20살 되기 전까지 목표를 못 이루면 한 번 진로 생각해보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렇게 '보플'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그런 결과(탈락)를 안게 돼서 진로를 잠깐 고민했지만 좋은 기회로 앰퍼샌드원에 합류하게 돼서 기쁘다. 열심히 활동에 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최종 데뷔조 제로베이스원이 탄생, 이들은 데뷔 4개월 만에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괴물 신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데뷔조에는 들지 못했지만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는 그룹 이븐(EVNNE)으로 뭉쳤다. 이제는 먼저 데뷔한 '선배'가 된 '보플' 동기들에게 들은 조언이나 응원도 있을까.

나캠든은 "저는 제이창(제이)과 매주 연락을 하고 있다. 서로 쇼케이스나 음악방송 출연하면 캡처해서 문자로 주고받기도 한다"라며 "제로베이스원 선배님 (석)매튜랑도 연락 자주하고 데뷔 소식을 듣고 진심 어린 응원을 해주기도 했다. 나중에 챌린지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한편, 앰퍼샌드원의 신곡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고아라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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