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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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일 만 부활 '개그콘서트', 제로베이스원도 터졌다

기사입력 2023.11.12 23:41 / 기사수정 2023.11.13 00:3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콘서트'에 특별출연한 그룹 제로베이스원 또한 빵 터진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12일 오후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3년 반만에 부활하며 첫 방송됐다.

3년 4개월만 부활한 '개그콘서트'는  '2023 봉숭아 학당' 코너로 프로그램 포문을 열었고, 김원효, 송준근 등 선배 개그맨들이 힘을 보탰다.

김원효는 담임 선생님으로 등장해 "긴 방학을 마치고 3년 만에 돌아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금쪽 유치원' 코너에서는 이수경, 홍현호가 출연하며 재미를 더했다. 홍현호는 자신을 '홍기쁨'이라고 소개한 뒤 "최근에 '범죄도시'를 재밌게 봤다"고 말했고, 정범균은 "15세인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홍현호는 "조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방청객석에서 웃고 있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1051회부터 다시 시작하며,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정찬민, 신윤승 등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배 개그맨들과 홍현호, 김시우, 임선양, 임슬기, 오정율 등 패기로 똘똘 뭉친 후배 개그맨들이 출연해 공개코미디의 명맥을 잇는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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