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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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오래 다녀"·"가족 이루고파"…★들의 난임→노산 고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10 21:30 / 기사수정 2023.11.13 09:4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스타들이 난임과 노산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이목을 모은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부들에게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최지우는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철파엠)에 출연해 2세를 갖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지우는 2018년 9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 2020년 46세의 나이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만삭 인증샷을 공개하며 최지우는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시는 예비맘들도 '노산의 아이콘?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네요"라며 스스로를 '노산의 아이콘'이라 칭한 바 있다.



그는 "(라디오를) 근래에 아기 키우면서는 못 들었는데 아기를 준비하면서 병원에 오래 다녔다. 그 시간이 1시간 넘게 꽤 길었다. 병원을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라디오가 시작하는 시간이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 시간이 나만의 시간 같고 (라디오 듣는 시간을) 즐기게 됐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임신을 위해 병원을 다니던 때를 회상했다.



배우 지소연, 송재희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지난 2월 결혼 6년만에 득녀했다. 2021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통해 난임을 고백했던 두 사람이기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송재희는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두운 터널 속 한줄기 빛이 우주를 밝히는 듯했고,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묵묵히 걸어온 아내가 위대해 보였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 '크만추'에 출연 난임을 고백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난임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밝힌 황보라는 "이게 진짜 힘든 게 다른 건 안 힘든데 기다려야 된다. 7시 반에 진료가 시작하는데 첫 타임에 가려면 5시부터 가야 된다. 신랑은 회사에 다니니까 혼자 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한 명으로 충분하다. 하나라도 제발. 노산이라서"라고 걱정을 내비쳐 많은 이들의 응원을 불러 모았다.



이효리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 계획을 밝히며 "(임신) 생각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라며 난임을 고백했다.

이후 이효리는 "20살로 돌아간다면 연예인을 할거냐"는 질문에 "아니. 나는 평범하게 살 것 같다"고 답하며 "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가족 이루고. 아이 키우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며 2세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유튜브 채널 '크만추', 최지우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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