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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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박성웅에 총구 겨냥→극단적 선택에 절규 (국민사형투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10 07: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해진이 박성웅에게 총구를 겨눴다.

9일 방송된 SBS '국민사형투표'에서는 민지영(김유미 분)이 아들 이민수(김권)를 구하려다 죽게 만들었다.

최진수(신정근)의 거짓말로 민지영이 트럭 기사를 매수해 이민수가 타고 있는 차를 들이받았던 것.

권석주(박성웅)는 이민수가 타고 있는 차량으로 접근했고, 이민수는 마지막까지 "나래 죽을 때 어땠게"라며 도발했다.

이민수는 권석주에게 "아빠한테 간다고 울었다. 울지 말래도 계속 아빠 보고 싶다고 목청 터지게 울던 게 아직도 생각난다. 칼로 찌르면 무슨 느낌일까 궁금했다. 그래서 한 방, 두 방, 세 방, 네 방"이라고 말했다.

이에 권석주는 이민수를 유리 조각으로 찔러 살해했다. 이후 이민수가 타고 있었던 차에는 불이 붙었고, 권석주는 박철민과 함께 사라졌다. 김무찬은 권석주가 탄 차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끝까지 사격했다.



민지영은 채도희(최유화)를 납치했다. 채도희는 "난 지상파 앵커다. 이러고도 무사할 것 같냐"고 소리쳤고, 민지영은 "내가 이제 그런 걸 신경 쓸 것 같냐"고 비웃었다.

민지영은 "네 덕에 권석주 잡을 준비를 했다. 너는 내가 돈으로 깔아 준 판에 내 아들 제삿상을 차렸지만 내가 조폭 깡패는 아니잖냐. 저 살인자들이 어떻게 끝나는지 구경이나 하라"고 말했다.

이때 권석주가 국민사형투표를 다시 시작했다. 권석주는 다시 한번 개탈을 쓰고 영상에 등장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내가 국민사형투표를 계획하고 사형을 주도한 장본인"이라고 밝혔다.

권석주는 "과거의 나는 법 앞의 만인이 평등하다고 믿었다. 어린 딸이 지독한 범죄 행위에 희생됐을 때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가 그토록 빈약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국민사형투표를 계획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 이 가면 뒤에 숨어 여러분께 말하려 했던 것은 하나였다. 공정하고 상식적인 정의. 우리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법의 집행"이라고 덧붙이며, "나 자신의 사형을 여러분의 선택에 맡기려 한다"고 선언했다.



이를 본 김지훈(서영주)도 개탈 방송을 시작했다. 김지훈은 "지금 진행 중인 사형투표에 반대표를 던져 달라. 권석주 교수님은 사형돼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김지훈은 "8년 전 나래가 살해됐을 때 경찰들은 이민수가 공범인 걸 이미 알고 있었다"며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8년 전 권석주 교수님께 입양될 예정이었고, 그때 이미 나래는 나의 하나뿐인 동생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 가족의 행복을 망가뜨린 건 살인범 이민수와 변우택, 민지영 의원과 일부 비리 경찰과 검찰이었다"고 폭로하며 "우리의 행복을 짓밟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책임지지 않는데, 왜 항상 올바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엄격한 거냐"고 토로했다.

민지영이 건 현상금을 노린 일당이 김지훈을 노렸고, 주현은 이를 막기 위해 현장에 뛰어들었지만 김지훈은 쇠파이프로 뒤통수를 맞고 쓰러졌다.

한편 김무찬은 권석주가 있는 집으로 뛰어들어갔다. 김무찬은 극단적 시도를 한 권석주의 다리를 끌어안고 절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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