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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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글로벌 발로란트 리그 'AVL 2023' 12월 개최

기사입력 2023.11.08 17:27 / 기사수정 2023.11.10 16:5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아프리카TV가 신흥 e스포츠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발로란트'의 글로벌 대회를 오는 12월 5일 개최한다.

8일 아프리카TV는 오는12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간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 'AVL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VL은 라이엇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로,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과 언어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AVL에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상위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 참여하는 인기 팀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역별로 한국에서 2팀을 비롯해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중국, 동남아 지역에서 6팀이 초청되며, 태국과 베트남에서 별도 선발전을 통해 선정된 2팀(Full Sense, ON Live Fancy) 등 총 8팀이 참가하게 된다.

대회 참가팀들은 4개 팀씩 A, B 2개조로 나뉘어 두 번 경기에서 지면 탈락하는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통해 준결승에 진출할 조별 상위 두 팀을 가리게 된다. 준결승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AVL 2023’은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개최된다. 경기 맵으로는 바인드, 브리즈, 선셋, 헤이븐, 어센트, 스플릿, 로터스가 사용된다. ‘AVL 2023’의 총상금은 8만 달러(약 1억 700만 원)이며, 우승팀에는 2만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프리카TV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AVL을 시작으로 아프리카TV는 글로벌 e스포츠 리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제작할 예정”이라며 “발로란트의 글로벌 팀과 호흡하여 좋은 콘텐츠로 아프리카TV 유저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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