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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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g' 공혁준 "역퐁퐁남? 생활비 내가 내…母가 들어놓은 보험 2개 덕"

기사입력 2023.11.07 16:4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 공혁준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에는 '암 보험금으로 사는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공혁준과 산범의 집을 방문한 김계란은 "요즘 확실히 체중 좀 빠진 것 같다"고 말했고, 공혁준은 "6~7kg 정도 빠졌다. 최고점에 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운동을 저도 해야하고, 저도 식습관이 잡혔다. 딱 8시 이후로 안 먹고 있다"고 전해 김계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 시간은 한 번씩 '먹고 싶은 거 먹자'고 튈 때도 있는데, 확실히 먹는 양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전활동이 안되는 상황 아니냐는 김계란의 질문에 공혁준은 "유튜브 커뮤니티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와이프(산범)가 육아, 집안일, 경제까지 책임지고 있다더라. 내가 역퐁퐁남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있다"면서 "그런데 이게 말이 안 되는게, 우선 (생활비) 제가 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산범도 육아로 인해 유튜브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 때문에 어떻게 돈을 모은 거냐는 질문에 공혁준은 "아직 모아둔 돈이 있다. 마법같은. 이제 보험금으로, 갑또(갑상선 로또)"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로또 2등보다 더 터졌다. 엄마가 예전에 들어놓은 보험 때문이다. 어머니께서 보험 2개를 들어놓으셨더라"며 "이렇게 말하면 민감하신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우선 그걸로 생활비도 대고 낼 건 내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혁준은 지난 5월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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