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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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생기면 말할게요"…★ 랜선 조카들, 이만큼 컸다고?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11.06 23: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걸음마부터 함께 봐왔던 스타의 자녀들이 훌쩍 컸다.

미국 카네기홀에 최연소 트럼펫 주자부터 모델 준비생까지, 그야말로 '정변의 정석'대로 커주어 랜선 이모, 삼촌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5일 타블로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딸 하루의 근황을 전했다.

하루는 지난 2013년 약 1년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강혜정, 타블로와 쏙 빼닮은 붕어빵 비주얼과 귀여운 매력으로 랜선이모, 삼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4살이던 하루는 벌써 13살이 됐다. 타블로는 이날 방송에서 "이제 중학교 1학년이다"라며 "얼마 전에 하루가 갑자기 '만약에 남자친구 생기면 아빠한테 먼저 이야기 해줄게'라고 하더라"며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타블로는 "솔직히 언젠가 이 말을 들으면 제가 감당 못 할 줄 알았다. 워낙 예뻐하니까. 근데 저도 그 말을 들으니까 '나한테 이런 걸 얘기 해 줄 정도로 나를 믿는구나' 생각이 들더라"라고 일화를 이야기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추사랑, 삼둥이, 엄지온의 근황도 화제다.

먼저 추성훈의 딸 추사랑은 최근 모델 지망생으로 방송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지난 9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추사랑은 "안녕하세요. 추사랑입니다. 11살입니다"라며 성숙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추사랑은 모델 에이전시 오디션을 앞두고 있던 모습.  키 154cm에 몸무게는 34kg, 팔 길이는 53cm, 다리 길이는 무려 100cm에 가까워진 상태로 시선을 모았다.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와 같이 모델로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일국은 지난 4월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전했다. 송일국은 2014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약 2년여간 '슈돌'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가 초등학교 5학년, 열두 살이다. 3명 다 키가 160cm 넘었고 신발은 270mm 신는다"라고 밝혔다.

송일국은 "민국이가 조금 반항하기 시작했다. 장난 아니다. 그냥 말끝마다 '안 돼요' 한다. 아이를 끼고 뽀뽀하는 걸 좋아하는데 밀어낸다. 안 해준다. 만세는 여전히 뽀뽀를 잘해주는데 민국이는 1년 전부터 밀어냈고 대한이도 최근에는 밀어내더라"라며 웃픈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제는 삼둥이와 '슈돌'을 함께 시청하고 있다고. "굉장히 어색해하면서도, '내가 진짜 저랬어요?'라고 말하더라. 촬영할 땐 힘들었지만 제 인생 최고의 선물인 것 같다"고 회상했다.

엄태웅의 딸 엄지온은 최근 170cm가 넘게 훌쩍 자란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윤혜진이 공개한 사진 속 엄지온은 엄마의 키를 따라잡은 모습. 181cm인 아빠 엄태웅과 170cm인 엄마 윤혜진의 유전자를 똑 닮아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170cm를 육박하는 근황을 보였다.



'슈돌' 동창회도 열렸다. 지난 7월 추사랑 계정에는 "저희 많이 컸‘추’? #슈퍼맨이돌아왔다 #추사랑 #대한민국만세 #엄지온 #슈퍼맨 동창회"라는 글과 함께 이들이 모두 모인 모습이 공개됐다.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랜선조카들도 잘 컸다.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은 최근 미국 뉴욕 카네기 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는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재학하며 배우를 준비 중이다. 181cm의 훤칠한 피지컬을 보유한 이탁수는 훌쩍 자라 아빠와 닮은 잘생긴 외모를 자랑했다. 지난 6월 대한민국 육군 제9보병사단 부대마크 제9보병사단에 입대했다.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미국 명문 뉴욕대학교에 입학했다.




'짜빠구리', '왜 때문에 그래요', '지아가 내가 좋은가봉가' 등의 유행을 이끌었던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여러 방송을 통해 아빠를 닮은 노래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민수는 "노래 가르치지 않았는데 잘한다"며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얼굴은 어렸을 때 모습 그대로였지만 키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윤후는 일찌감치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의 길을 걷고 있음이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어디가?' 출연했던 1세대 랜선 조카들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tvN STORY '이젠 날 따라와'에 출연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타블로, KBS, MBC, SBS, 추사랑, 윤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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