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출연 정지?…예능도 잡은 박은빈, 못하는 게 뭐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박은빈이 노래, 춤, 연기, 예능까지 모두 갖춘 팔방미인의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박은빈은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은빈이 블랙핑크의 'Shut down'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됐다. 박은빈을 향한 칭찬이 이어지자 그는 자신의 팬미팅을 위해 준비한 정도라며 겸손을 표현했다. 



이어 간식 게임에서는 세러모니 곡으로 아이브의 'LOVE DIVE'가 나오자, 이 역시 안무를 수준급으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녀시대 태연이 "현역 같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또한 박은빈이 받아쓰기 게임 도중 당당하게 룰을 어기는 모습에 "tvN 출연 정지다"라며 키가 너스레를 떨자, 충격받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내는 등 예능감도 톡톡히 드러냈다.



현재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서목하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박은빈은 실제로 드라마 속에서 나오는 노래를 직접 소화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진정성을 위해 직접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했다며 "녹음 한 번 할 때마다 짧게는 7시간, 길게는 10시간 걸릴 때가 있었다"라며 "안 됐었는데 하다 보니 되더라"라며 각고의 노력을 통해 노래 실력까지 갖추게 됐음을 설명했다.



한편, 박은빈은 아역 모델로 데뷔 후 꾸준히 연기 인생을 걸어왔다. KBS 드라마 '명성황후'에서 어린 순명효황후 민씨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상승세에 오른 그는 지난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우영우 신드롬'을 만들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첫 팬미팅 '은빈노트'를 개최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다수의 팬을 만나 진솔한 토크를 비롯해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은빈이 출연하는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