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배철수, 안신애와 무대 한다고 하니 무조건 하라고" (불후)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구창모와 안신애가 무대를 함께 하게 된 전말을 설명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오 마이 스타 특집 4편'으로 꾸며졌다.

방송에는 정훈희, 라포엠, 한혜진, 이창민, 바다, 조권, 스테파니, 김기태, 마이클 리, 김광규, 육중완밴드, 고유진, 윤성, 구창모, 안신애, 알리, 마독스, 양지은, 전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구창모와 안신애가 콜라보 무대를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신애는 구창모에 먼저 러브콜을 넣었다며 무대를 함께 꾸미게 된 계기를 전했다.



안신애는 "제가 옛날 음악을 많이 좋아한다. 연말 시상식에서 무대에 서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었다. 반짝거리는 모습과 본투비 스타 같았다"라며 "음악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에너지를 받았었고, 이에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라며 구창모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구창모는 "처음에는 안신애 씨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가장 추천했던 사람은 제 친구 배철수다. 같이 할 수 있다고 하니까 '무조건 해라'라고 하시더라"라며 배철수의 추천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구창모는 "밑도 끝도 없이 추천했겠냐. 그 사람도 똑똑한 사람인데"라며 장난스레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