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극찬' Rc9, 6일 싱글 '호접몽' 발매…"국악의 새로운 매력"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국악창작 앙상블 그룹 Rc9(알씨구)가 오는 6일 새 싱글을 발매한다.

Rc9는 지난달 31일 공식 SNS를 통해 나비에 둘러싸인 한 여성을 디지털 콜라주 기법으로 작업한 재킷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11월 6일 정오 신곡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번 신곡은 설화 호접지몽(호접몽)에서 “언젠가 내가 꿈에 나비가 되었다. 이간인 내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일까 인간인 나로 변해 있는 것일까”라는 장자의 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감독이자 VR, 올림픽, CF, 게임 등 각종 포지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류희천과 넷플릭스 너의 시간속으로 OST로 수록된 멜로망스 김민석의 ‘Naver Ending Story’와 에일리, 소유, 최백호 등의 앨범에 참여한 편곡가 문정욱이 이번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Rc9는 “국악이라는 장르를 더욱 친숙한 매력으로 다가가고자 고민을 거듭했으며 이번 신곡 ‘호접몽’이 리스너들에게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Rc9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송가인, 백지영, 성시경 등의 심사위원에게 극찬을 받았으며 정키의 ‘홀로’와 ‘아리랑’을 매시업한 무대로 올크로스를 받는 등 대중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사진=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