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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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레노버 최초 휴대용 게임 PC '리전 고' 및 '리전 글래스' 출시

기사입력 2023.11.01 07:1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리전 고'와 '리전 글래스'가 한국 게임 팬들과 만난다.

최근 한국레노버는 '리전 고(Legion Go)'와 '리전 글래스(Legion Glasses)'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전 고'의 가격은 109만 9천 원, '리전 글래스'는 49만 9천 원이다.

레노버 최초로 선보이는 UMPC '리전 고'는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11을 채택했으며,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을 사용한다.

이 게임기는 8.8인치 화면, 조이스틱, 분리형 컨트롤러 등 게임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리전 글래스' 착용 시 더욱 높은 그래픽 경험을 제공한다.



'리전 고'는 AMD RDNA3 아키텍처 그래픽과 함께 16GB LPDDR5X 메모리와 512GB PCle Gen4 SSD를 탑재했다. 마이크로 SD 슬롯으로 최대 2TB 용량을 추가할 수도 있다.  더불어 2개의 Type-C단자와 49.2Whr 용량의 배터리를 갖고 있으며, 고속 충전과 파워 바이패스 모드(Power Bypass Mode)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그리고 레노버 퓨어사이트 게이밍 디스플레이는 WQXGA 해상도, 16:10 화면비, 144Hz 주사율을 갖고 있으며, 10 포인트 멀티 터치스크린 기능도 갖췄다.

이와 함께 탈부착할 수 있는 트루스트라이크(TrueStrike) 컨트롤러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본체를 킥스탠드로 세우고 별도의 컨트롤러를 조작하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우측 컨트롤러를자석으로 달착되는 컨트롤러 베이스에 부착해 마우스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는 FPS모드 시 정밀한 조준과 제어를 돕는다.

냉각 시스템도 갖췄다. '리전고'는 레노버 리전의 콜드프론트(Coldfront) 냉각 기술로 발열을 지능적으로 제어한다. 그리고 저소음 모드로 25dB 이하의 조용한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리전 글래스'는 마이크로 OLED 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 기기다. 96g의 무게와 1920x1080 해상도를 갖췄다. 또한 USB-C 포트로 윈도우, 안드로이드, 맥 OS, iOS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리전 고'와 '글래스'는 11월 1일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 시작한다. 더불어 오후 8시 G마켓 단독 라이브 방송을 통한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케어 1년,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 1년 무상 제공, Xbox 'PC Game Pass Ultimate' 3개월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PD 패스 스루(PD Pass-through)를 지원하는 5-in-1 HUB와 정가 9만 원 상당의 블루투스 슬림 키보드를 받을 수 있다. '리전 글래스'와 패키지로 구매 시 5만 원 할인도 적용된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리전 고와 리전 글래스 출시로 게이머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레노버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한국 레노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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