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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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 이민형의 2023 롤드컵 봇 듀오 평가 "단연 우리가 1등" [인터뷰]

기사입력 2023.10.29 12:00


(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구마유시' 이민형이 이번 대회의 '봇 듀오' 순위에 대해 "우리가 당연히 1등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T1은 28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BLG와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5번째로 8강 티켓을 확보했다. LCK 팀 중에서는 젠지에 이어 두번째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구마유시' 이민형은 BLG를 2-0으로 완파한 것에 대해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알렸다. T1은 봇 라인에서 세나, 징크스를 선택해 BLG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다만 이민형은 T1의 경기력 평가는 강팀과 상대해야 제대로 드러날 것으로 봤다. 이민형은 "아직 100%는 아니다. 우승 후보인 징동, 젠지와 상대해야 우리가 어느정도 경기력이 올라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민형은 특히 롤드컵이 열리는 가을에 경기력이 상승하는 선수다. 이민형은 이에 대해 "서머 시즌과 롤드컵 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서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 같다"며 "다만 이러한 이미지에 몰입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23 롤드컵의 '구마유시-케리아' 듀오에 대한 평가로 이민형은 남다른 자신감을 알리기도 했다. 이민형은 "우리가 당연히 1등이다. 상대해보고 싶은 봇 듀오 많은데, 모두 승리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3승(1패)을 기록하면서 5번째로 8강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3승(0패)을 기록한 징동, 젠지를 피하게 됐으며, 3승(1패) 팀과 8강에서 대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민형은 "만날 수 있는 팀은 한정적이지만, 8강에서 꼭 승리하고 싶다"며 "팀워크와 한타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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