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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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이선균 밀어주다 이제야 맞은 전성기에…"마약+업소 보도 쇼크" [종합]

기사입력 2023.10.27 0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충격을 안기고 있다. 여기에 아내인 전혜진의 반응까지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6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에는 '이선균 일탈 마주한 전혜진이 보인 실제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이선균과 관련한 소식을 처음 접했을 당시 아내인 배우 전혜진의 반응을 언급했다. 그는 "지인들에게 확인을 해봤다"며 "전혜진 씨 반응은 충격과 공포 수준이었다. 실신 수준의 쇼크를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전혜진이) 쓰러지지 않고 정신을 부여잡은 이유는 두 아들 때문"이라며 "(아들들이)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5학년이다. 알 거 다 알고 인터넷까지 할 수 있는 아들들이라 본인이 정신을 부여잡고 책임감으로 버티는 상황이라고 한다"고 말을 전했다.

또 이선균의 활동에 비해 전혜진의 활동이 덜했던 이유도 언급하면서 "남편을 위해 가정을 돌보자는 마인드로 남편을 적극적으로 밀었다고 한다. 작품 제안을 거절하고 가정에 충실하다 아이들이 크면서 여유가 남은 전혜진이 본격적으로 해보자 마음을 먹은 시기에 사건이 터졌다"고도 이야기했다.



실제로 전혜진은 결혼 이후 활동이 뜸했었다. 그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비밀의 숲 2' 등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차근차근 다시금 활발히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남남'에서 철없는 엄마 은미 역을 맡아 정의롭고 또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면을 표현하며 호평받았다. 배우로서 전성기라 할 수 있을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기인 것. 

그러나 이들 부부를 모델로 내세웠던 키즈브랜드는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이선균의 의혹 탓에 전혜진에게도 불똥이 튀어버린 것에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선균은 21일 구속된 유흥업소 20대 여성 실장의 서울 강남 자택에서 올해 초부터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선균 측은 이 여성 실장에게 협박 당해 3억5천만 원을 갈취 당했다며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알린 바 있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을 소환, 마약 검사를 통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등을 조사하고 휴대폰 포렌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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