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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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이탈리아 파스타, 청담동이 더 맛있어" 폭소 (위대한 가이드)

기사입력 2023.10.24 10:24 / 기사수정 2023.10.24 10:24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위대한 가이드'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탈리아 여행 꿀팁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2회에서는 아름답고도 찬란한 베네치아 여행기가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현지인 가이드 알베르토 몬디가 아니었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베네치아 여행 꿀팁이 전해져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알베르토는 고규필X김대호X윤두준X조현아에게 본섬을 벗어나 베네치아의 다양한 섬들을 보여주겠다며 특별한 섬 투어를 계획했다. 멤버들은 근사한 자태의 이탈리아 클래식 보트에 올라타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들을 돌아봤다. 

특히 베네치아 현지인들의 나들이 명소라는 '비뇰레 섬'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푸르른 나무로 둘러싸인 한적한 비뇰레 섬의 분위기는 멤버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했다. 김대호는 "여기가 진짜다. 여기가 진짜 베네치아"라고 연신 감탄했고, 윤두준도 베네치아 본섬보다 "여기가 더 느낌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베네치아 뱃사공 식당을 찾았고 그곳에서 본토 음식에 도전했다. 황새치 파스타, 정어리 튀김 등 현지인에게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을 맛본 멤버들은 예측 불가 맛 평가를 선보였다. 

특히 김대호는 황새치 파스타가 "우리나라 야채 참치 통조림" 맛과 비슷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이 정도면 청담동이 더 맛있다"라고 냉철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규필과 윤두준이 함께한 베네치아 전통 노 젓기 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난생 처음 해보는 노 젓기지만, 윤두준은 '원조 체육돌'답게 뛰어난 습득력을 자랑했다. 노 젓기 모범생 고규필은 "이거 타고 바로 한강으로 가겠다"라며 다소 과한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알베르토는 '와인 주유소'를 소개했다. 와인 주유소에서는 퀄리티 높고 가성비 좋은 와인을 주문 즉시 오크통에서 꺼내 페트병에 담아준다고. 이탈리아만의 이색 공간에 매료된 김대호는 "들어가자마자 내 스타일"이었다며 "너무 신선했고, 심지어 와인이 너무 맛있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위대한 가이드’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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