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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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여제' 남현희, 15세 연하 '재벌 3세'와 재혼 "시그니엘서 동거"

기사입력 2023.10.23 13:04 / 기사수정 2023.10.23 13:45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가 재혼한다.

23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남현희는 15세 연하 재벌 3세인 전청조 씨와 재혼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남현희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비난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슬하에 11살 딸이 있고, 새로운 연인과 나이, 경제적인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전청조 씨는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이어준 건 펜싱으로, 전씨가 남현희에게 비즈니스 미팅으로 잡힌 펜싱 대결을 위해 수업을 받고 싶다고 전화를 건 이후 이들의 인연이 시작됐다.

남현희는 전씨에 대해 "첫인상은 똘똘한 부잣집 도련님 같았다. 펜싱 관련 사업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고 얘기했다.



11살 딸에 대해선 "아이는 (나와 전씨의 재혼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는 것 같고, 나와 연인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고 말했다. 남현희 모녀는 전씨가 혼자 살던 잠실 시그니엘에서 함께 동거 중이다.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고, 두 사람은 지난 8월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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