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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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정동원 영입 욕심 "계약 얼마나 남았어?"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3.10.22 17:57 / 기사수정 2023.10.22 17:5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라이머가 정동원 영입을 욕심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라이머가 정동원 영입을 욕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라이머는 소속 가수 뮤지와 한해의 '불후의 명곡' 출연을 일주일 앞두고 무대를 어떻게 할지 의견을 나눴다. 뮤지는 '불후의 명곡'이 치매극복의 날 특집으로 진행되는 것을 고려해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선곡했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소속가수들을 위해 김조한을 섭외한 사실을 공개하며 우승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조한은 "우승보다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라이머는 "나간 김에 우승해야지. 우승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이머는 뮤지가 편곡해온 것을 듣더니 "춤이 있으면 어떨까"라고 제안하며 직접 일어나 현란한 손짓에 하트까지 선보였다. 라이머의 춤사위에 충격 받은 뮤지는 "형 약주하셨느냐"라고 물었다. 김조한은 "왜 이렇게 핑클 보는 것 같지?"라며 웃었다.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라이머의 춤을 보고 "미친 거냐"고 한마디 했다. 김희철은 "'불후의 명곡'에서 저거 췄으면 방송정지 줬어야 한다"고 전현무를 거들었다.

라이머는 경연 당일 '불후의 명곡' 촬영장을 방문했다. 한해는 "라인업이 세더라"라고 걱정을 했다. 테이, 정동원, 보람과 예빈, 소란 등이 경연에 나설 예정이었다. 

​테이가 라이머, 김조한, 뮤지, 한해가 있는 대기실을 찾아왔다. 김희철은 테이의 등장에 "경연에 완전 어울리는 목소리다"라고 했다.



라이머는 뮤지컬 복장 그대로 왔다는 테이를 향해 "의상부터 너무 힘을 썼다. 널 너무 견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는 테이가 "왕중왕 포함해 우승을 한 여섯 번 했나?"라고 하자 "재수 없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라이머는 테이의 무대에 대한 정보 캐내기에 돌입, 김광진의 '편지'를 부른다는 얘기에 "네가 살살 해야지"라는 말까지 했다. 테이는  라이머가 몇 등을 예상하는지 묻자 "등수를 생각하고 오면 안 좋더라"라고 따로 등수를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뮤지와 한해는 라이머가 계속해서 우승에 대한 부담을 주자 "재밌게 하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라이머는 "우리는 의상도 맞췄다. 우리 여러가지 돈도 많이 들어갔다"고 해 갑갑함을 자아냈다.

테이에 이어 정동원이 등장을 했다. 라이머는 정동원에게 "계약이 얼마나 남았느냐"라고 물어봤다. 정동원은 당황한 얼굴로 "아직 많이 남았다"고 했다. 뮤지는 "얘 데려가려면 우리 건물 팔야야 된다"고 했다. 한해는 "대출도 받아야 된다"고 한 술 더 떴다. 라이머는 정동원을 영입할 수 있다면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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